기사와 상관없는 자료 사진. 출처: 뉴스1, 게티이미지
친구들과 놀이이구를 타며 즐거웠던 시간이 한순간에 끔찍한 악몽으로 변하고 말았다. 50대 남성이 놀이기구에서 하차한 여중생을 성추행하는 기막힌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강제추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5시51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놀이시설에서 디스코팡팡을 타던 10대 B양에게 다가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디스코팡팡에서 하차한 B양에게 다가가 “예쁘게 생겼네”라고 말하더니, B양의 머리를 만지고 왼쪽 가슴을 더듬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놀이시설 직원의 신고로 경찰이 곧바로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B양이 일행과 함께 A씨를 피한 채 울고 있었으며, 술에 취해 있던 A씨는 놀이시설 밖에서 직원과 실랑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B양과 놀이시설 직원의 진술,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한 후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검찰 송치까지는 아직 수사할 사안이 남았다”고 밝혔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