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출발 드림팀’ MC로 이름을 날렸던 방송인 이창명이 어린 나이의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까 봐 14년간 이혼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22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창명의 근황이 공개되는데, 알고 보니 이창명은 이혼한 지 벌써 15년차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곧 중국의 대학교로 진학 예정인 아들을 위해 아침밥을 챙겨주는 이창명은 과거 이혼 사실을 14년간 알릴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창명 ⓒTV조선
1996년 결혼해 두 자녀를 낳았으나 이혼하게 된 이창명은 이혼 당시만 해도 매우 부정적인 사회의 시선 때문에 지인들에게도 이혼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
올해 들어서야 이혼 사실을 공개한 이창명은 지난 3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정확한 의사 표현과 판단을 전달할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라고 고백하기도. 이창명은 ”지금은 첫째가 스물다섯, 둘째가 대학교 1학년이라 아이들이 이젠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혼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2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TV조선
현재 이창명은 새로운 여자친구와 만나는 중이기도 하다. 이창명은 ”내가 행복할 때는 그게 행복인 줄 몰랐다. 지금 알고 있는 행복은 그냥 단지 ‘지금 이렇게 살아있다’라는 것”이라며 ”살아서 같이 얼굴을 마주 보고, 서로 의지하며 어울려 사는 게 행복한 것”이라고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
과거 사업 실패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창명 ⓒKBS
이창명은 1992년 KBS대학개그제 금상 수상을 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출발 드림팀’ MC로 이름을 날렸으나 2016년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