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인기 그룹이었던 R.ef의 보컬 이성욱이 최고 전성기 시절 소속사 사장에게 다짜고짜 맞은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5일 MBN 동치미에 출연한 이성욱은 ”최고 전성기 시절에 열애설이 났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29년 만에 말하는 그 시절 이야기 ⓒMBN
이성욱은 ”친해진 기자랑 전화 통화를 하는데 어디냐고 물어봐서 고등학교 때 유학 갔던 친구 만나러 간다고 그랬었다”라며 ”여자냐고 묻길래, 저는 남녀공학을 다녔고 여자 동창이라서 그렇다고 했더니 다음날 신문 1면에 열애설로 실리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단지 동창이었을 뿐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음에도 열애설로 보도되면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을 터. 이성욱은 ”소속사 사장님이 두분 계셨는데, 저랑 오랫동안 함께했던 사장님은 저를 믿어주셨다”라며 ”그런데 다른 사장님은 방송국 대기실에서 다짜고짜 때려서 맞았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성욱 ⓒMBN
“29년 동안 혼자서 마음속에 담아왔던 이야기”라고 말한 이성욱은 ”그래서 그 당시에 인기가 저에서 성대현 쪽으로 많이 넘어갔다”라고 덧붙였다.
1995년 데뷔한 R.ef는 ‘찬란한 사랑‘, ‘고요속의 외침’ 등의 히트곡으로 1990년대에 큰 사랑을 받은 인기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