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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가 새로운 게이 히어로를 공개했다. 새로운 히어로는 게이인 아론 피셔로 6월 ‘성소수자를 위한 프라이드 달‘에 발매 예정인 한정판 시리즈 ”더유나이티드스테이츠오브 캡틴 아메리카’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에 오리지널 캡틴 아메리카인 스티브 로저스도 함께 등장한다. 그는 잃어버린 방패를 되찾는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역할을 대신해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를 지키는’ 수많은 다른 캡틴 아메리카가 추가로 등장할 예정이다. 그중 한 명이 바로 아론 피셔다.  

 

A brand-new hero wields the shield! Marvel Comics has officially introduced the first LGBTQ Captain America, Aaron Fischer. https://t.co/rXLSq768G5 pic.twitter.com/6KbixE6haT

— GameSpot (@GameSpot) March 15, 2021

작가 조슈아 트루히요에 따르면, 아론 피셔는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영웅들, 운동가, 지도자,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영감을 받았다. 

″피셔는 억압받고 잊혀진 자들을 상징한다. 독자들이 그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다른 세대의 히어로들에게도 영감을 주길 바란다.”

마블은 아티스트 얀 발자두아가 그린 아론 피셔의 그림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아론 피셔
아론 피셔 ⓒ마블 @obazaldua
아론 피셔
아론 피셔 ⓒ마블 @obazaldua

발자두아는 아론 피셔를 디자인한 소감을 전했다. ”정말 즐거운 작업이었다. 나는 트랜스젠더이며 아론 피셔라는 커밍아웃한 게이 히어로를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 그는 캡틴 아메리카를 존경하고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악과 싸운다.”

 

마블은 영화와 책에 다양한 성적지향 캐릭터를 계속해서 소개하고 있다

마블은 최근 책 및 영화 등에 다양한 성적지향을 가진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아론 피셔라는 새로운 캐릭터도 이런 움직임의 일환이다. 2012년 마블의 ‘어스토니싱 엑스맨’ 시리즈의 게이 히어로인 노스스타는 오랜 남자친구 카일 지나두와 결혼했다. 또 엑스맨에 등장하는 아이스맨이 게이로 밝혀졌다. 

 

이터널스
이터널스 ⓒMarvel Studio: Eternals , 2020

 

이외에도 안젤리나 졸리와 마동석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올가을 개봉 예정인 마블 유니버스 영화 ‘이터널스’에서는 게이 슈퍼히어로 파스토스(브라이언 타이리 헨리)와 그의 건축가 남편 (하즈 슬레이먼)의 키스신이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마블 영화 사상 최초의 동성 키스신이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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