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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과 의사가 추천하는 피부 질환 예방법 (팁)
ⓒrecep-bg

 

모두가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운동이 피부에도 좋을까? 전문가들은 대체로 운동이 좋은 피부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일부 경우 피부를 자극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장단점이 있다고 말한다. 운동을 하다가 두드러기, 발진, 여드름과 홍조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다행히도, 이러한 증상을 쉽게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먼저 운동이 피부에 어떻게 그리고 왜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자.  

 

운동을 하면 혈액 순환이 개선돼 피부에 도움이 된다

피부과 의사이자 미국 앨라배마주 피부 웰니스 피부과 대표  코리 L. 하트만은 ”운동은 신체 전체와 피부에 무수히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운동의 장점은 심장을 뛰게 한다는 거다. 운동을 하는 동안 심박수는 증가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피부에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처럼 산소와 영양분이 급증하면 콜라겐의 발달을 촉진해 피부 처짐을 방지하고 새로운 피부세포를 재생시켜 피부를 빛나게 하고 각질제거를 적절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뉴욕 레이저 & 피부 수술 센터의 피부과 의사 조던 V. 왕에 의하면 아직 운동이 얼마나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되는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운동은 전반적인 피부 건강, 상처 치유, 그리고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왕은 운동을 할 때 피부에 전해지는 혈액의 양 증가가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양분이 풍부한 혈액은 ”피부 세포의 원치 않는 부산물을 분출해 피부가 건강한 빛을 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동의 항염증 효과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왕은 ”체내 많은 염증은 우리 몸의 주요 단백질을 손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고, 정상적이고 건강한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신시내티 의과대학의 피부과 학과장 및 피부과 전문의 브라이언 B. 아담스는 운동이 피부에 미치는 장점에 회의적이었다. ”사람들은 항상 이런 질문을 한다. 운동이 피부에 직접적인 이로운 영향은 없다. 단, 금방 운동을 한 사람들은 홍조를 띠게 되고 어떤 사람들은 그게 좋아 보인다고 생각할 수는 있다.”

 

운동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과 의사가 추천하는 피부 질환 예방법 (팁)
ⓒHello Lovely via Getty Images

 

운동이 여드름, 습진,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다

운동이 피부 상태를 더 안 좋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적절한 예방책이 없다면, 운동은 새로운 피부 문제를 야기하고 기존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하트만은 ”운동을 하면 땀이 나오고 여드름, 습진,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다. ”피부에 습기가 차면 피부 위에 사는 정상적인 박테리아가 갑자기 과도하게 자라 모공이 막히고 고름과 통증이 있는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운동할 때 땀, 꽉 끼는 옷, 높은 마찰력의 조합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왕은 ”예를 들어 허벅지 안쪽, 무릎, 팔꿈치 등 접힌 부위의 발진은 달리기나 근력운동 동작으로 계속 자극을 받아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운동 후 샤워와 세안으로 피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다행히 운동할 때 피부에 발생하는 문제를 줄일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다. 운동하기 전에 앞서 언급한 허벅지 안쪽, 무릎, 팔꿈치처럼 마찰이 심한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두꺼운 크림 등을 바르자. 야외에서 운동한다면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잊지 말자. 왕은 당신이 도시에 산다면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항산화제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라고 추천했다. 

운동 후 세안을 해 여드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땀, 기름, 환경오염물질의 축적물을 제거하자. 더 좋은 건 운동한 옷을 벗고 샤워를 하는 거다.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 후에 땀에 젖은 운동복, 특히 몸에 꼭 맞는 운동복을 최대한 빨리 벗는 거다. 운동 후 즉시 샤워를 하는 게 박테리아 수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트맨의 말이다. 

몸을 압박하는 운동복 바지를 벗는 게 엉덩이에 빨갛고 뾰루지 같은 돌기가 나타나는 모낭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왕은 ”일주일에 몇 번씩 샤워할 때 과산화벤조일 성분을 함유한 세정제를 사용하면 이런 피부 문제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피부가 건조해졌다고 느낀다면 나트륨이 풍부한 땀 때문일 수 있다. (수분크림을 사용하면 건조한 피부 상태를 완화할 수 있다.) 아담스는 팔, 다리, 등, 가슴을 씻을 때 바디워시를 사용하지 말라고 제안했다. 그는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이 부위에는 물만 닿으면 된다”며 ”얼굴, 겨드랑이, 사타구니 부위에는 세정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염증 감염, 무좀, 사마귀 등 좀 더 심각한 문제도 발생할 수도 있다. 아담스는 바이러스나 곰팡이가 있을 수 있는 탈의실 및 샤워장이나 주변 지역에서 항상 발 보호구를 착용하라고 조언했다. 문제가 발생하면  운동을 잠시 쉬고 의사와 상담하라. 

 

 

운동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과 의사가 추천하는 피부 질환 예방법 (팁)
ⓒTomwang112

 

마스크 착용 후 운동할 때 피부에 추가 자극이 가해진다

요즘 피부는 마스크 착용 때문에 추가적인 자극을 받는다. 하지만 집 밖에서 안전하게 운동하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하트만은 ”마스크는 몸에 꼭 맞는 운동복 같은 기능을 하며 모든 기름, 박테리아, 땀이 서로 뭉쳐 모공을 막고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쓰고 운동할 때 항상 깨끗한 마스크를 쓰고 운동 후 곧바로 피부를 씻어야 한다. 

아담스는 또한 지난 1년 동안 ‘빨간 코’ 또는 ‘주사’(얼굴의 중앙 부위를 침범하는 만성 충혈성 질환)ㄱ 증가했다고 말했다. ”열은 주사의 주요 유발 요인 중 하나이고 사람의 호흡은 거의 37℃다. 마스크에 그 온도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37℃의 열에 얼굴을 노출하면 볼과 턱, 코에 뾰루지가 생기고 홍조가 생길 위험이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운동을 하면 몸에 열이 발생해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운동할 때 얼굴이 지나치게 붉어지거나 피부 문제가 자주 발생하면 주위 온도를 낮추는 등 과열되지 않게 주의하라. 

운동으로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운동의 장점은 수없이 많다. 운동할 때 좀 더 주의를 기울이고 샤워를 잘 하면 피부 문제를 줄일 수 있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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