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외선 차단제 구입을 위한 5가지 조언

2. SPF는 낮춰도 된다. 하지만 PA는 양보하지 말 것. SPF는 UVB를 차단하는 지수이고 PA는 UVA를 차단하는 지수이다. 겨울철에는 UVB 의 강도가 약해지기 때문에 한겨울에 굳이 SPF 50 제품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UVA 는 한여름 오후 12시나 한겨울 오후 5시나 거의 차이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계절에 상관없이 PA+++ 의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해야 한다.

2015-11-05     이나경
ⓒgettyimagesbank

하지만 이제 자외선 차단은 1년 내내 해야 할 필수 스킨케어 스텝이 되었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자외선 차단제 쇼핑은 계속 이뤄진다.

1.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는 남기지 말 것.

2. SPF는 낮춰도 된다. 하지만 PA는 양보하지 말 것.

문제는 자외선 차단제에 사용되는 성분에 따라 SPF 의 지수가 낮아질수록 PA 도 함께 낮아질 수 ( PA++) 있다는 점. 그러므로 겨울철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할때는 언제나 PA+++ 를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3. 방수형은 피한다.

4. 겨울은 SPF 데이크림을 바를 적기.

대게 SPF 20~30 정도의 일상생활용 자외선 차단지수를 가지고 있는 보습크림이다. 튜브타입이 대부분인 자외선 차단제에 비해 일반 수분/영양크림처럼 단지형의 크림통에 들어있는 것이 많다. 방수, 지속력이 "자외선 차단제"보다는 약하지만 보습력은 일반 영양크림에 못지 않기 때문에 여름철보다는 겨울철 사용에 더 적합하다.

5.스키, 보드를 탄다면 스틱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할 것.

스키장에서는 한여름과 마찬가지로 2~3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는 힘들다. 그러므로 휴대가 간편한 스틱타입으로 T존과 광대뼈라도 자주 덧발라 주도록 한다. 대부분 징크옥사이드와 같은 물리적 자외선 차단성분(돌가루)을 함유하고 있어 우수한 자외선 차단효과와 지속력이 좋다.

얼굴은 물론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립밤을 선택하여 추운 환경과 자외선으로부터 연약한 입술을 보호해주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