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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중 자각하기 힘든 이갈이는 왜 생길까? 치료 방법은? (전문가 조언)
ⓒEvgeniya_m via Getty Images

 

이갈이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는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다. 스트레스성 질환 또는 증상 중 우리가 흔히 간과하는 증상은 ‘이갈이‘다. 건강 전문가들은 이갈이를 ”이를 갈 거나, 이를 세게 다물거나, 지속해서 ‘딱딱’ 거리는 소리가 날 정도로 위아래 이를 부딪히는 증상”으로 정의한다. 이갈이는 수면 중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서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치과 교정 전문의 이아인 호엘츠치 박사는 허프포스트UK에 ”이갈이는 심한 경우 두통, 턱 통증,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갈이를 계속 놔두면 치아에 균열이 생기고 손상된다. 치아를 치료할 때 사용하는 재료인 각종 치아의 충전재에도 손상이 가고 치아질환이 재발할 수 있다. 또 추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만약 이갈이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결국 치아가 갈라지고 부러지기 시작한다. 또는 치아가 평평해지고 마모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치료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이갈이는 스트레스나 불안감이 원인이다. 하지만 치아의 불규칙한 배열 또는 이미 빠진 치아 때문에 생긴 공간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또 ‘폐쇄 수면 무호흡증’, 가위눌림, 코골이 등 여러 수면장애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갈이를 의심할 만한 위험신호

‘혹시 나도 수면 중 이를 가는 게 아닐까?’ 이런 의심을 해볼 만한 주요 위험 신호에 주의하자. ‘오럴헬스파운데이션’의 치과 자문 위원인 케렌 코츠는 ”잦은 두통, 귀앓이, 잇몸 통증, 턱의 삐걱거리는 소리, 이유 없어 보이는 치아 손상이 있다면 이갈이를 의심해보라”고 설명했다. 치과의사들은 지속적인 이갈이로 생긴 위아래 부분의 치아 마모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수면 중 자각하기 힘든 이갈이는 왜 생길까? 치료 방법은? (전문가 조언)
ⓒAndreyPopov via Getty Images
수면 중 자각하기 힘든 이갈이는 왜 생길까? 치료 방법은? (전문가 조언)
ⓒPiyapong Thongcharoen via Getty Images

마우스가드 등으로 이갈이를 방지할 수 있다

이갈이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다. 호엘츠치 박사는 다양한 마우스가드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턱뼈 및 치아를 보호하는 장치물)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마우스가드를 착용해 이를 세게 무는 동안 발생하는 턱의 압력을 줄일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수년간 편두통을 앓아온 환자들 중 일부는 이갈이 방지 수면용 마우스가드(SCI)를 사용할 때 즉각 안도감을 느낀다. SCI는 턱관절을 둘러싼 작은 근육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준다. 결과적으로 상·하부 치아 간 접촉이 줄어들고 이를 꽉 무는 상황을 막아준다.

 

수면 중 자각하기 힘든 이갈이는 왜 생길까? 치료 방법은? (전문가 조언)
ⓒLiliia Kyrylenko via Getty Images

호엘츠치 박사는 이갈이 증상이 스트레스 때문에 나타난다면, 그 스트레스의 원인을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갈이는 대부분 심리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치과 치료도 중요하지만 심리치료사와 상담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또 그는 하루에 최소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라고 권장했다. 방을 어둡고 조용하게 하고, 편안한 온도로 만들며,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라는 조언이다. 

이외에도 폐쇄 수면 무호흡증을 앓고 있다면 이를 치료하는 게 이갈이 증상을 줄일 수 있다. 2002년 한 연구에 따르면 양압기(CPAP)를 사용한 환자들은 이갈이를  완전히 멈췄다.

 

 

*허프포스트 영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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