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벤츠), 포스쉐코리아(포르쉐)가 모두 34만 대 이상을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 ‘아반떼’, ‘K3’ 등을 포함한 리콜 대상에서는 각기 다른 결함이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벤츠, 포르쉐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차종 74개, 34만407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포함한 완성차업체 4곳에서 모두 34만 대 이상을 자발적 리콜한다. 서울 서초구 현대차그룹 본사. ⓒ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아반떼와 ‘베뉴’에서는 무단변속기 부품 내부로 이물질이 유입돼 구동력이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나왔다. 대상은 아반떼 8만4953대, 베뉴 4만5330대 등 모두 13만283대다. 19일부터 리콜이 진행된다.
기아 K3는 현대차와 동일한 이유로 11만3793대가 15일부터 리콜된다. ‘스포티지’와 ‘스포티지하이브리드’는 바디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에 따라 주차거리 경고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문제가 발생했다. 대상은 스포티지 2782대, 스포티지하이브리드 1113대 등 모두 3895대로 14일부터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
‘E200’ 등 벤츠 차종 24개에서는 인포테인먼트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중 계기판이 꺼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모두 5만6208대가 12일부터 리콜되고 있다.
‘카이엔’을 포함한 포르쉐 차종 45개는 차량의 전자기 간섭에 따라 서라운드뷰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모두 3만9894대가 26일부터 리콜된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