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가 산부인과 약 대리처방 의혹에도 휩싸였다.
방송인 박나래(왼쪽), 사진 자료. ⓒ연합뉴스
13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이 나눈 대화, 산부인과 처방전 등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니저 A씨가 “산부인과에서 O약 사달래. 녹화 전에 먹어야 함”이라고 말하자, 매니저 B씨는 “제가 진료 받아야 하는 거죠?”며 “제 진료데이터 더러워지겠네요”라고 답했다.
이에 A씨는 “그거 기록 안 남게 해달라고 해. 내가 약 타러 갔어여 했는데… 미안해”라고 미안해다. 이를 보자 매니저 B씨는 “(박)나래 잘못이지 A님이 왜 미안해 해요. (박나래에게) 우리한테 진짜 잘하라고 해줘요. 진짜”라며 불만을 토했다.
사진 자료. ⓒ연합뉴스
이와 관련해 A씨는 매체와 나눈 인터뷰에서 "산부인과에서의 모멸감과 자괴감은 견디기 어려웠다. 미혼인데 결혼할 상대가 의료기록을 보기라도 한다면"이라고 걱정을 드러냈으며, B씨는 "가족도 하기 힘들 일이다. 제 연예인을 지킨다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한편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 갑질 의혹과 관련해 현재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면서 진실 공방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