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장경호 동국제강 창업회장은 1899년 9월 부산 동래군에서 부농이었던 아버지 장윤식씨와 어머니 문염이씨의 4남2녀 가운데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모습. ⓒ 허프포스트코리아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모습. ⓒ 허프포스트코리아

장경호 창업회장은 14세가 되던 1912년 서울 보성고등보통학교(현 보성고등학교)로 유학을 갔다.

당시 신학문을 배우기 위해 부산에서 서울 보성고등보통학교로 유학을 떠났던 사람 가운데는 4·19 직후 과도정부의 내각수반을 지낸 허정 전 총리가 있었다.

두 사람은 호형호제하며 우정을 나눴다고 하며, 허정 전 총리가 정치일선에서 물러나 어려운 시절을 보낼 때 장경호 창업회장은 말없이 그를 도왔다고 전해진다.

장경호 창업회장은 일본 유학도 떠났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귀국한 뒤 농사를 크게 짓는 두 형 장경택씨와 장경수씨에게 가마니를 공급하는 일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의 부산중앙시장 뒤의 청과시장 터에서 가마니 장사를 시작해 10년 가까이 이어가다가 31세가 되던 1929년 대궁양행을 설립했다.

장경호 창업회장은 일제의 쌀 수탈과 군수물자 수송을 위해 가마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1935년 부산 광복동에 남선물산을 설립했다.

남선물산은 수산물 전국 도매업과 미곡사업을 했고 큰 정미소도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경호 동국제강 창업회장 부부의 모습. ⓒ 동국제강
장경호 동국제강 창업회장 부부의 모습. ⓒ 동국제강

장경호 창업회장이 철강업을 시작하게 된 것은 우연한 기회였다.

광복 직후 일본에서 살던 한국인 기술자가 남선물산 창고를 임차해 신선기(철선이나 동선의 직경을 점차 감소시켜 원하는 규격으로 만드는 기계)를 설치하고 나사와 못을 생산하고 있었는데 공장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장경호 창업회장에게 신선기 1대를 사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장경호 창업회장은 신선기를 1대 인수하면서 철강업에 진출하고 조선선재라는 회사를 1949년 세웠다.

1년 뒤인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고 부산으로 피란민들이 몰려오면서 밤낮으로 못을 생산해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상황이 됐다. 결국 조선선재는 급성장하는 계기를 맞았다.

6·25 전쟁이 휴전으로 일단락되고 장경호 창업회장이 본격적으로 철강업에 뛰어들 기회가 찾아왔다.

6·25 전쟁 통에 시설이 파괴된 한국특수강이 1954년 무렵 정상화할 경영자를 찾았던 것이다.

장경호 창업회장은 한국특수강을 인수하고 이를 토대로 자본금 1천만 환, 종업원 40명을 두고 동국제강을 설립했다.

장경호 창업회장은 16세 때 부산출신 추명순씨와 혼인해 슬하에 장상준, 장복임, 장상문, 장덕애, 장상태, 장상철, 장옥혜, 장종민씨를 두었다.

장경호 창업회장으로부터 동국제강을 물려받은 후계자는 셋째아들 장상태 명예회장이었다.

장상태 동국제강 명예회장이 동국제강 TQC경진대회를 참관하는 모습. ⓒ 동국제강
장상태 동국제강 명예회장이 동국제강 TQC경진대회를 참관하는 모습. ⓒ 동국제강

장상태 명예회장은 서울대학교 농대를 나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석사를 마치고 잠깐의 공직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상태 명예회장은 그 뒤 1956년 동국제강 전무로 경영에 참여를 시작했다.

장상태 명예회장은 김숙자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3녀로 장세주, 장영빈, 장문경, 장윤희, 장세욱을 두었다.

장상태 명예회장의 장남인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1953년 태어나 상명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남희정씨와 결혼했다. 장세주 회장의 아들로는 장선익 동국제강 전무와 장승익씨가 있다.

장승익씨는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둘째 딸 박정연씨와 2022년 결혼했다.

장상태 명예회장의 차남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1962년 태어나 육사 41기로 군에 몸을 담았다가 소령으로 예편한 뒤 동국제강에 입사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원래 언론인을 꿈꿨으나 아버지 장상태 명예회장의 권유로 진로를 바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세욱 부회장은 김흥기 전 금호그룹 고문의 딸 김남연씨와 혼인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김남연씨와 사이에 아들 장훈익씨와 딸 장효진씨를 뒀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청와대의 '이상한' 침묵 : "대통령 격노" "나는 대통령과 통화" 유투버 주장을 그냥 놔둔다
  • 2 일본 북중미 월드컵에서 '나쁜 뒷맛' 남겼다 : 튀니지 상대 4-0 대승의 빛이 바란다
  • 3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 "윤석열 탄핵 반대" 인요한 선출, 국힘 한지아 "이재명 정부 실용인가?"
  • 4 인천 다리 절단 사건이 '의외의 결말'로 막을 내리면서 중요한 사실을 알려줬다 : "받아주는 병원 없었다"
  • 5 '노무현 신화' 만든 50대가 민주당 떠나고 있다 : 이재명 지지율 '데드크로스'에 나타난 정치적 함의
  • 6 중국 반도체 핵심공정 소재 '육불화텅스텐' 무기화로 글로벌 공급망 흔들 : 한국에게 기회가 될 수도
  • 7 징역 25년 박성재 전 법무장관, 그의 구속영장 기각된 사실을 기억한다 : 한덕수, 박성재 이어 추경호는?
  • 8 지지율 데드크로스 ‘뉴 이재명’의 위기, 중도보수 확장 내걸었지만 결국 ‘반 문재인’으로 귀착했다
  • 9 음성군 한 아파트서 50대 어머니와 20대 아들 숨진 채 발견됐다 : 보이스피싱 피해자로 보인다
  • 10 태광그룹 화장품 사업은 이호진 딸 이현나 몫? 애경산업 포함 '뷰티 삼각편대' 확장에서 포착되는 승계 지원 움직임

허프생각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 확대 전 중증질환자 먼저 돌아봐야 : '생명'이 우선순위 기준이다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 확대 전 중증질환자 먼저 돌아봐야 : '생명'이 우선순위 기준이다

'고통'을 떠올려 보자

허프 사람&말

'축구의 신'이 인간 월드컵에서 뛴다 : 기네스북 장식하는 메시와 침묵하는 호날두
'축구의 신'이 인간 월드컵에서 뛴다 : 기네스북 장식하는 메시와 침묵하는 호날두

"역사를 목격하고 있다"

최신기사

  • 대우건설 미국 이란 종전 합의 직후 발 빠르게 움직였다 :  '중동재건 TF' 꾸려 공격적 수주 나선다
    씨저널&경제 대우건설 미국 이란 종전 합의 직후 발 빠르게 움직였다 : '중동재건 TF' 꾸려 공격적 수주 나선다

    중동 재건 수혜 노린다

  • 넥슨 오너 일가의 주주 홀대 : 비상장 넥슨코리아는 '배당 잔치', 유일 상장사 넥슨게임즈는 '창사 이래 무배당'
    씨저널&경제 넥슨 오너 일가의 주주 홀대 : 비상장 넥슨코리아는 '배당 잔치', 유일 상장사 넥슨게임즈는 '창사 이래 무배당'

    총수 일가 지배력 강화에 전념한다는 시각

  • 민주당 한병도 모든 상임위 맡을 수도 국회의장 조정식 24일까지 합의해야, 국힘에 투트랙 압박
    뉴스&이슈 민주당 한병도 "모든 상임위 맡을 수도" 국회의장 조정식 "24일까지 합의해야", 국힘에 투트랙 압박

    결국 법사위 문제

  • 이란 월드컵 축구팀이 LA 경기장 라커룸에 손편지를 남겼다 : 평화와 존중, 우정이 깃들기를
    엔터테인먼트 이란 월드컵 축구팀이 LA 경기장 라커룸에 손편지를 남겼다 : "평화와 존중, 우정이 깃들기를"

    '침략국'에 남긴 감사 편지

  • 삼성전자 업계 최초로 'UFS 5.0' 메모리 설루션 개발했다 : '온디바이스 AI' 시대 이끄는 핵심 기술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업계 최초로 'UFS 5.0' 메모리 설루션 개발했다 : '온디바이스 AI' 시대 이끄는 핵심 기술

    저장장치 넘어 AI 경험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진화

  • 이재명, 코스피 9천에도 청년 소외감 강조 :  '주택구입 조달비용' 분석해보니 맞는 말이었다
    뉴스&이슈 이재명, 코스피 9천에도 "청년 소외감" 강조 : '주택구입 조달비용' 분석해보니 맞는 말이었다

    청년미래적금 놓치지 말길...

  • 호남의 민심은 어디로 향하는가 : 전당대회 D-55, 당권 경쟁 승부처에서 정청래·김민석·송영길 각축
    뉴스&이슈 호남의 민심은 어디로 향하는가 : 전당대회 D-55, 당권 경쟁 승부처에서 정청래·김민석·송영길 각축

    민주당 권리당원 33% 몰린 곳

  • 공정위 쿠팡 '600억 규모 상생안' 기각하고 '30억 규모 지원책'은 수용 : '쿠팡 하도급' 결의안 통해 본 통과 기준
    씨저널&경제 공정위 쿠팡 '600억 규모 상생안' 기각하고 '30억 규모 지원책'은 수용 : '쿠팡 하도급' 결의안 통해 본 통과 기준

    공정위가 본 건 돈이 아니었다

  • 징역 25년 박성재 전 법무장관, 그의 구속영장 기각된 사실을 기억한다 : 한덕수, 박성재 이어 추경호는?
    뉴스&이슈 징역 25년 박성재 전 법무장관, 그의 구속영장 기각된 사실을 기억한다 : 한덕수, 박성재 이어 추경호는?

    서울지법 영장판사, 형법에 밝고 헌법엔 어두운가

  •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별세, 19년 동안 세계 경제 이끈 '마에스트로'
    라이프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별세, 19년 동안 세계 경제 이끈 '마에스트로'

    "그린스펀의 유산은 이 세상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