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가이드로 활동 중인 41년차 배우 김희라의 근황이 전해졌다.
앞서 드라마 ‘대장금’ ‘이산’ 등 무려 18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김희라. 그러나 그는 지난 2020년 유방암 진단을 받았고, 18번의 항암 치료를 마친 뒤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유방암 진단 당시 스트레스가 컸던 상황이었다. ⓒMBN ‘특종세상’
스스로 병원에 찾아갔다가 암 진단을 받았다. ⓒMBN ‘특종세상’
청천벽력 같았던 당시 상황. ⓒMBN ‘특종세상’
그는 유방암 진단 당시에 대해 “그때 방송이 너무 줄었다. 이러다가는 생계가 흔들리겠더라. 음반 작업을 하면서 행사라도 뛰려고 했다”면서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잠깐만 나갔다 와도 되게 피곤했다. 그러다 조짐이 이상해서 내 발로 병원에 찾아갔다”라고 떠올렸다.
결국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은 김희라는 “항암 치료를 18번 했다”면서 “3주에 한 번씩 병원에 오라고 했다. 방사선 주사를 한 번 맞고 나면 다 토하고 기어서 다녔다. 온몸은 다 부어서 일어서지도 못했다”라고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후 5년간 투병 생활을 했던 그는 지난해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현재는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여행 가이드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었다.
투병 과정도 쉽지 않았다. ⓒMBN ‘특종세상’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고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었다. ⓒMBN ‘특종세상’
일을 마치고 돌아와 아들과 영상 통화까지 마친 그는 “제가 아파서 한 번 쓰러져 보지 않았냐. 아파서 누워 있으니까 돈이고 명예고 출세고 다 필요 없더라. 그래서 아들한테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