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화제가 되고 있는 국무회의 라이브. 이번엔 ‘치킨 벨트’ 네 글자가 국민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 도중 ‘K-미식벨트’ 사업을 언급한 송미령 장관. ⓒ유튜브 채널 ‘이재명’
2025년 9월 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민생경제 및 회복안정 방안’을 주제로 국무위원들간의 토의가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가 실시간으로 생중계된 건 지난 7월 29일, 지난 9월 2일 이후 세 번째다.
약 두 시간 가까이 이어진 회의에서는 국내 관광 활성화 대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재명 대통령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의논이 끝날 무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대통령님, 홍보 차원에서 농식품부도 한 말씀 드린다”라며 발언 기회를 요청해 시선을 모았다.
발언 기회를 얻은 송미령 장관은 “지역 관광과 관련해 K-미식벨트 사업을 시작했다”라고 운을 뗐다. 송미령 장관은 “유네스코에서 장류하고 김치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라며 “장류 벨트면 순창과 담양, 김치 벨트는 광주, 전통주 벨트는 안동”이라고 구체적인 사례를 설명했다.
송미령 장관의 설명을 경청 중인 이재명 대통령. ⓒ유튜브 채널 ‘이제는 지방시대’
그리고 저희는 치킨 벨트, 뭐 이런 것들도 한 번 구상을 해 보려고 합니다.
송미령 장관이 비장하게 포부를 밝히자 이재명 대통령은 웃음을 터뜨렸다. 송미령 장관은 “사실 외국인들은 그런 거에 엄청나게 관심이 있다”라면서 “제가 예전에 프랑스에 갔을 때 보면 와인 루트라는 게 있다. 포도 생산지에서 와인을 시음하고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먹고 돌아오는 거다”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지역 관광 활성화에 있어 먹거리가 정말 중요한 문화라고 강조한 송미령 장관은 “그 부분을 농식품부에서 문화부랑 협력해서 지역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해 보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송미령 장관의 이야기를 경청하던 이재명 대통령은 “잘 만들어서 문화부로 넘겨 달라”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