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은 감정이 느껴진다.
이재명 대통령(좌), 사진 자료(우). ⓒ뉴스1, 어도비스톡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장남 이동호의 결혼식. 비공개로 열린 해당 결혼식에는 이 대통령 내외의 친지를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대통령의 소년공 시절 친구 등 약 860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하객 뿐 아니라 배우 안재모가 사회를 진행하고, 아이돌 출신 가수 이창섭과 다른 성악 가수들이 축가를 맡는 등 많은 이들이 자리를 빛냈다는 후문.
특히 해당 결혼식은 별도의 주례 없이 이 대통령이 직접 인사를 건네며 신랑, 신부의 앞날을 축복했다는데. 그 중에서도 이 대통령은 특히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고.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평범하지 않은 아버지를 만나 고생시켜 미안하다” 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언을 시작하기에 앞서 잠시 목이 메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데.
이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전에도 가족, 특히 아들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 적 있다.
지난 2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뉴스공장’에 출연한 이 대통령은 “아들들이 공부를 꽤 했는데, 취직만 하면 언론들이 쫓아와서 가짜뉴스 보도를 해서 직업을 아직도 못잡았다”라며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다. 동네 건달도 가족은 건들지 않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