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설리의 친오빠 A씨는 “저희는 지난 6년 동안 깊은 슬픔 또 눈물로 세월을 보냈지만, 많은 분의 응원과 배려로써도 깊은 감사를 느끼며 지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더욱 고 김새론의 죽음을 모른척하고 내 일이 아닌 것 마냥 지나칠 수 없었다”라며 “고 김새론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영화 '리얼' 포스터. ⓒCJ 엔터테인먼트
그러면서 영화 '리얼'의 감독이자 김수현의 이종사촌 이사랑과 김수현의 입장을 촉구했다. 영화 '리얼'은 김수현과 설리가 함게 출연했던 영화다. 연출자 이사랑은 현재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설립한 인물이다. 설리는 이 영화에서 수위 높은 노출신을 감행하기도 했다.
A씨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증언에 따르면 촬영 당시 설리의 나체신을 위한 대역 배우가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왜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수현과 이사랑은) 당초 베드신과 나체신을 찍는 날 대역배우가 아파서 못 왔다고 했지만, 대역 배우는 현장에 있었다고 한다"라며 "이외에도 설리의 장례식장에서 많은 소식을 접했지만, 팩트 위주 질문만 드리니 이에 적극적으로 답해달라"고 강조했다.
故설리. ⓒ뉴스1
설리는 '리얼' 출연 이후 "다시는 영화를 찍지 않겠다"고 주변에 말했고,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A씨는 전했다. 이 외에도 A 씨는 김새론 유족이 원할 경우 언제든 찾아뵙고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내용도 전달했다.
A씨는 최근까지 김수현을 저격하는 글 등을 연이어 올린 바 있다. 그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동생을 보낸 지 6년, 너가 노리개질 한 거 6년, 앞으로 너가 받을 고통 6년, 너무 빨리 부서지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다음은 고 설리 유가족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설리 유가족 입니다
본 글에 앞서 굉장히 두서 없이 글을 쓰게 될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고 김새론님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는 지난 6년 동안 깊은 슬픔 또 눈물로 세월을 보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배려로써도 깊은 감사를 느끼며 지냈습니다.
그래서 더 더욱 고 김새론님의 죽음을 모른척 하고 내 일이 아닌 것 마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고 김새론님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저희는 2019년도 설리의 장례식 당시에 의문스러운 내용을 들었습니다.
2017년도 영화 리얼 촬영 당시에 베드씬에 대한 내용입니다.
외부적으로도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기에 저희도 정확한 팩트는 알 수 없지만은 없다는 대역이 존재 했고 아파서 오지 못 했다던 대역은 사실 촬영 현장에 있었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제 그 당시의 인물이 없기에 사실 여부를 따지기도 어렵습니다만 김수현 측과 당시 영화 감독을 맡았던 이사랑(이로베) 대표의 입장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당시 장례식장 때 스텝들과 배우들에 증언으로 알게 되었는데, 고 설리의 김수현과의 베드씬이 원래 대본에는 그렇게 구체화 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김수현씨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
2.그리고 촬영 당시 설리의 나체씬에 대해서 대역 배우가 있었으며, 그 대역배우가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왜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를 설득해서 설리에게 그 베드씬과 나체씬을 강요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3.당초에는 베드씬과 나체씬을 찍는 날 대역배우가 아파서 못 왔다고 하는데, 당시 장례식장에서 참석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대역배우가 현장에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이 사실인가요?
이 외에도 설리의 장례식장에서 많은 소식을 접했지만, 팩트 위주로 3가지 질문만을 드리니 이에 적극적으로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