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한국거버넌스포럼이 '5·18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말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거버넌스포럼은 이번 논란을 신세계그룹의 지배구조 문제로 확장했다.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사과한 정 회장이 실제로는 '책임을 지는 위치'에 오르는 것을 회피하고 있다는 것이다.

'탱크데이 논란'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에게 한국거버넌스포럼이 권했다 : 법적 책임 지려면 등기이사 취임하면 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27일 논평을 통해 정 회장이 사과문과 달리 전혀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투자자·기업 관계 정립을 통해 대한민국 기업거버넌스를 개선을 통해 한국경제 발전과 도약을 추구하는 단체로, 2019년 설립됐다. 자산운용사 창립자나 대표·변호사·교수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거버넌스포럼은 "사내이사도 아닌 정 회장은 회사 주요 의사 결정에 직접 관여하지만 그는 주주 앞에서 책임을 진 적이 없다"며 "이번에도 꼬리 자르기 식으로 사고 당일 손정현 SCK컴퍼니 대표를 즉각 해임했다"고 비판했다.

정 회장은 법적으로 스타벅스코리아 운영과 관련해 책임을 지는 위치에 있지 않다. 

이마트는 스타벅스코리아를 운영하는 에스씨케이컴퍼니의 지분 68%를 보유하고 있고, 정 회장은 이마트 지분 29%를 보유한 지배주주이다. 하지만 정 회장은 이마트 등기이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있다.

거버넌스포럼은 정 회장이 등기이사에 오르지 않는 방법으로 책임을 회피하면서도 그 회사들에서 나오는 성과에 따른 '과실'은 수취하고 있다고 봤다. 심지어 정 회장이 경영진의 뒤에 숨어있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경영 성과를 넘어서는 보수를 수령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거버넌스포럼에 따르면, 이마트는 2025년에 순이익률 1%, ROE 1%, 밸류에이션은 PBR 0.2배에 불과했다. 하지만 정회장은 2024년 대비 58%가 증가한 58.5억 원을 수령했다. 정 회장이 등기이사가 아닌 덕분에 주주총회 승인 없이 보상위원회 승인만으로 성과를 상회하는 보수를 가져갈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거버넌스포럼은 이마트 및 관계사들이 근본적으로 취약한 상태라며 △시총 대비 과도한 빚 △장기간 침체된 주가 △무리한 M&A 후유증 △차입금 축소에 무관심한 태도 △'정 패밀리'의 일반 주주에 대한 고압적 자세를 문제점으로 언급했다.

거버너스포럼은 이러한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정 회장이 두 가지 선택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등기이사로서 경영성과에 대한 책임을 지거나, 아예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다.

거버넌스 포럼은 "정 회장이 등기이사로서 주주들 앞에 서서 직접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그게 아니라면 전문성 있는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을 일임하는 책임 경영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경기지사 추미애 '재정 빨대' 발언 비슷하게 인천시장 박찬대도 호소했다 : "국가직 전환에도 재정 책임은 지방에"
  • 2 아일릿 신곡 '체포하겠어' 무대, '짧은 치마' 여성 경찰 콘셉트 논란 : '포순이'도 치마 대신 바지를 입는 시대에...
  • 3 유럽의회 여성 의원 6명 중 1명 '성적 딥페이크 표적' : 기자회견 사진이 나체로 둔갑했다
  • 4 주한미군사령관 브런슨의 '폭주', 민주당은 한반도 영토 주권 침해 비판 : 미국도 "한국 입장 공감"
  • 5 쿠팡의 현장조사 거부 질타 그리고 정유사 꼼수 폭로 : 반환점 돈 국정감사의 드물었던 그러나 빛났던 '정책 질의'들
  • 6 이재명 '국무회의 생중계' 관련 논란에 반대의견 수용 영상도 공유하며 거듭 반박 : "공개하지 말라 압박 이유 이해 어렵다"
  • 7 순직 소방관 빈소에서 '재정 빨대' 발언 사과한 경기지사 추미애 : "사과 바라시니까"에 야당은 또다시 반발
  • 8 김동관 한화솔루션 태양전지 '탠덤 셀' 양산 시간 확보 : 미국·중국의 태양광 규제 올라타 가격 경쟁력 키우고 후발업체 따돌린다
  • 9 트럼프 서명했던 미국의 러시아 제재를 시행 직전 멈추는 결정했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 "푸틴의 공격 부추기는 결정"
  • 10 SK 회장 최태원이 AI 시대 '대학 졸업장'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 : AI가 할 수 없는 일 하는 '문제해결능력'

허프생각

비만치료제 건강보험 급여화 필요한 이유 : 합병증 예방 통한 '시민 건강 증진'이 제1원칙 돼야 한다
비만치료제 건강보험 급여화 필요한 이유 : 합병증 예방 통한 '시민 건강 증진'이 제1원칙 돼야 한다

꼼꼼한 제도 설계 중요

허프 사람&말

세라젬 창업주 이환성이 전문경영인 대표 이경수를 '입양'했다 : 경영권 넘어 회사 물려준다는 의미다
세라젬 창업주 이환성이 전문경영인 대표 이경수를 '입양'했다 : 경영권 넘어 회사 물려준다는 의미다

경영 연속성 위해 택한 양자 승계

최신기사

  • 금융당국 규제와 관행 이번엔 '소비자의 눈'으로 본다 : 금융위 제 6기 옴부즈만 위원장에 문미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위촉
    씨저널&경제 금융당국 규제와 관행 이번엔 '소비자의 눈'으로 본다 : 금융위 제 6기 옴부즈만 위원장에 문미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위촉

    5명 중 2명이 소비자 권익 보호 관련 전문가

  • AI가 이력서 쓰고 면접도 준비하는 시대, 기업은 사람을 어떻게 검증할까 : 세이코리아 신간 '제3의 면접, 평판조회'
    라이프 AI가 이력서 쓰고 면접도 준비하는 시대, 기업은 사람을 어떻게 검증할까 : 세이코리아 신간 '제3의 면접, 평판조회'

    평판조회로 확인하는 인재의 진짜 모습

  • 한화오션 올해 '영업이익 2조' 고점 찍으리란 전망 : 김희철 '일감 확대' 넘어 '디테일 경영' 역량 보여줄 적기 만났다
    씨저널&경제 한화오션 올해 '영업이익 2조' 고점 찍으리란 전망 : 김희철 '일감 확대' 넘어 '디테일 경영' 역량 보여줄 적기 만났다

    실적 잔치 뒤에 남은 사업별 숙제

  • 조국혁신당, 대법원장 조희대 탄핵의 '역풍'과 '기각' 우려 조목조목 반박 : 민주진보 5당에 공동 행동 제안했다
    뉴스&이슈 조국혁신당, 대법원장 조희대 탄핵의 '역풍'과 '기각' 우려 조목조목 반박 : 민주진보 5당에 공동 행동 제안했다

    민주당이 움직일까

  • 두산에너빌리티 항공엔진 기술 발판으로 무기체계까지 사업 확장한다 : 방산기업 LIGD&A와 유도무기 엔진 개발 협력
    씨저널&경제 두산에너빌리티 항공엔진 기술 발판으로 무기체계까지 사업 확장한다 : 방산기업 LIGD&A와 유도무기 엔진 개발 협력

    K-방산 기술 국산화 예상된다

  • '솔리다임 중복상장' 논란에 SK그룹 선택은? SK하이닉스 이사회에서 IPO 중단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 나왔다
    씨저널&경제 '솔리다임 중복상장' 논란에 SK그룹 선택은? SK하이닉스 이사회에서 IPO 중단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 나왔다

    금감원장도 중복상장 우려, 주주 이익 보호 시험대

  • 오세훈, 정치자금법 위반 2심 선고 앞두고 '한강버스 비리 은폐' 의혹도 : 민주당, 진상조사단 구성 나선다
    뉴스&이슈 오세훈, 정치자금법 위반 2심 선고 앞두고 '한강버스 비리 은폐' 의혹도 : 민주당, 진상조사단 구성 나선다

    여기도 브로커, 저기도 브로커

  • 인도네시아 중산층 줄고 청년 실업률 치솟으며 ‘심각한 경제난’ : 한국도 니켈·유연탄 확보에 어려움 겪을 수 있다
    글로벌 인도네시아 중산층 줄고 청년 실업률 치솟으며 ‘심각한 경제난’ : 한국도 니켈·유연탄 확보에 어려움 겪을 수 있다

    MSCI, 인도네시아 증시 강등한다고 경고

  • [Dr. 허지만의 진료실 이야기] 임신 중인데, 입덧으로 잘 먹지 못하는 산모와 태아는 괜찮을까?
    보이스 [Dr. 허지만의 진료실 이야기] 임신 중인데, 입덧으로 잘 먹지 못하는 산모와 태아는 괜찮을까?

    '네덜란드 대기근'으로 본 임신 중 영양

  • 수출입은행장 황기영 한화그룹의 KAI 지분 확대 논란에 현재는 매각 계획 없다 : 향후 가능성엔 확답 피했다
    씨저널&경제 수출입은행장 황기영 한화그룹의 KAI 지분 확대 논란에 "현재는 매각 계획 없다" : 향후 가능성엔 확답 피했다

    한화 방산 제국의 꿈, 수은 태도에 달렸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