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굳이 "난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입 밖으로 뱉어야 했을까?

안현모, 안현모 애도글, 제주항공 참사 현장. ⓒ뉴스1/안현모 인스타그램 
안현모, 안현모 애도글, 제주항공 참사 현장. ⓒ뉴스1/안현모 인스타그램 

방송인 안현모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금요일에도 토요일에도 그리고 오늘도 며칠째 비행기에 오르지만 날고 내리는 모든 것이 운이었음을"이라며 "생각할수록 들숨도 날숨도 비통할 수 있음을"이라고 글을 올렸다. 비행기에 탑승한 듯한 사진 또한 함께 올렸다. 이번 참사로 일상의 고마움을 느꼈다는 것인데.

누리꾼들은 안현모의 애도 글에 아쉬움을 표했다. 한 누리꾼은 "재난 상황에 '운'을 언급하는 게 맞냐. 공감 능력이 부족해 보인다"라며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도 "굳이 지금 이 시점이 이런 글을 쓰고 싶을까. 타인의 불행에 안도를 얻었다는 걸 드러냈어야 하냐", "대참사를 두고 일상에 감사하다는 표현은 부적절해 보인다"라며 비판했다.

안현모의 애도글. ⓒ안현모 인스타그램
안현모의 애도글. ⓒ안현모 인스타그램

하지만 "감사함을 느낀 게 잘못은 아니다", "SNS에 글을 쓰는 건 자유다"라고 말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누리꾼들 갑론을박이 계속되자 안현모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댓글창도 모두 닫은 상태다. 

승무원 2명을 제외하고 탑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한 대참사를 두고 비통한 심경을 드러낸 것이지만, 이를 '운'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 아쉬웠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오죽하면 안현모가 아니라 이름을 '운현모'로 바꾸라는 사람들도 나타날 정도.

제주항공 참사 이후 여러 셀럽들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직접 기부금을 전달한 박나래, 김밥 200줄을 싸 들고 공항을 직접 찾은 흑백요리사 안유성 셰프, 라디오 생방송 진행하던 중 3살 아이의 죽음에 오열하던 안영미, 검은색 리본을 달고 무대에 오른 뉴진스 등.

모두가 저마다의 방법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오징어 게임 AV 포스터를 실수로 업로드한 박성훈, 미소 짓는 셀카를 올린 전종서도 있다. 애도를 강요하는 건 아니지만, 어떤 경우에는 마음속으로 꾹 삼켜야 할 말이 있는 법이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7·7법' 겁난다는 2030, 해당 사항 없는데 도둑이 제발 저린 건가 : '겁 먹어야 하는' 댓글도 있다
  • 2 이재명 정부, 박지성·이영표·박주호 참여하는 'K-축구 혁신위' 만든다 : 일단 기대가 간다
  • 3 청와대 경고에도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 이병태 '5·18 폄훼' 계속, 이재명의 '보수 통합' 정책 기로에 섰다
  • 4 민주당 이언주, 국회 상임위원장 못 받자 "정치보복인가" 부르르 떨었다 : '당연히 내 몫'이라 여긴다
  • 5 [허프 사람&말] '이제껏 이런 대통령 없었다' : 바이든 전 대통령 아들 헌터 바이든, 트럼프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 6 민주당 정청래 '정부 검찰개혁안 5월 국회 제출' 진실공방 못박았다, "법안을 가져와야 되는데 없었다"
  • 7 유럽 강타한 폭염, 미국 거쳐 한국에 올 수 있다 : 영화 '돈 룩 업'의 혜성 충돌 vs 기후위기
  • 8 배재고, 6일 광주일고 사과 방문하고 5·18민주 묘지 참배한다 : "사과는 받는 사람의 몫"
  • 9 삼성전자 2분기 실적발표 앞두고 글로벌 변수 예의주시 : 애플과 메타가 쏘아 올린 공 '중국 굴기'와 'AI 버블'
  • 10 이재명 대통령, 나토·몽골 4박5일 순방 나선다 : 방산·공급망 협력 기대

허프생각

KB금융지주 회장 후보 추리는 날 : 금융당국이 '그 전'에 낸다던 개선안은 감감무소식이니 '말의 신뢰'는 어디?
KB금융지주 회장 후보 추리는 날 : 금융당국이 '그 전'에 낸다던 개선안은 감감무소식이니 '말의 신뢰'는 어디?

밀리고, 또 밀리고.

허프 사람&말

'이제껏 이런 대통령 없었다' : 바이든 전 대통령 아들 헌터 바이든, 트럼프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이제껏 이런 대통령 없었다' : 바이든 전 대통령 아들 헌터 바이든, 트럼프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같은 전쟁을 38번 끝내셨습니다"

최신기사

  •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 첫 현장 점검 : 수주 확보 만만치 않네
    씨저널&경제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 첫 현장 점검 : 수주 확보 만만치 않네

    고객사 확보가 시급하다

  • 잠실 개표소 시위자 두 번째 구속, 이번엔 경찰관 폭행 혐의 : 130여 명도 수사중
    뉴스&이슈 잠실 개표소 시위자 두 번째 구속, 이번엔 경찰관 폭행 혐의 : 130여 명도 수사중

    경찰, 이제야 움직이나

  • 트럼프, 재임 기간 동안 쿠팡 주식 18회 거래 : 미국 정치권의 '쿠팡 감싸기'는 이런 것 때문?
    글로벌 트럼프, 재임 기간 동안 쿠팡 주식 18회 거래 : 미국 정치권의 '쿠팡 감싸기'는 이런 것 때문?

    통상·외교 핵심 인사들, 거액 자문료 받아

  • 한국도 러시아도 미국 독립 250주년 맞아 축전 : 이 와중에 트럼프는 '반공' 소리 높여 외쳤다
    글로벌 한국도 러시아도 미국 독립 250주년 맞아 축전 : 이 와중에 트럼프는 '반공' 소리 높여 외쳤다

    어느 시절 반공인지...

  • 조국혁신당, 전당대회 앞두고 '자강' 의지 다졌다 : 서왕진 자강의 길 걷겠다 신장식 자강이 기본
    뉴스&이슈 조국혁신당, 전당대회 앞두고 '자강' 의지 다졌다 : 서왕진 "자강의 길 걷겠다" 신장식 "자강이 기본"

    우리 길 간다

  • 청와대 경고에도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 이병태 '5·18 폄훼' 계속, 이재명의 '보수 통합' 정책 기로에 섰다
    뉴스&이슈 청와대 경고에도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 이병태 '5·18 폄훼' 계속, 이재명의 '보수 통합' 정책 기로에 섰다

    '뉴 이재명'은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 방구석 '혐오 놀이'는 현실 폭력의 '씨앗' : 세계적 '청소년 급진화'가 최대 안보 위협으로 떠오른다
    뉴스&이슈 방구석 '혐오 놀이'는 현실 폭력의 '씨앗' : 세계적 '청소년 급진화'가 최대 안보 위협으로 떠오른다

    혐오는 처음부터 폭력의 얼굴로 나타나지 않는다.

  • 국힘 국회 상임위 전면 보이콧 선언 진심인가, '민주당 독주' 프레임 짜고 국회 복귀 타이밍 잰다
    뉴스&이슈 국힘 국회 상임위 전면 보이콧 선언 진심인가, '민주당 독주' 프레임 짜고 국회 복귀 타이밍 잰다

    이미 상임위원장 명단까지 돌고 있다

  •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 완공으로 대형 CDMO 도약 발판 마련 : 박제임스·신유열 수주 공백 메워줄 빅 파마 확보 승부수
    씨저널&경제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 완공으로 대형 CDMO 도약 발판 마련 : 박제임스·신유열 수주 공백 메워줄 빅 파마 확보 승부수

    미국 시러큐스 캠퍼스 노하우 이식으로 빠른 정상화 노력

  • CJ제일제당 '담합 관행' 자정 외치며 준법경영 제도 준비 마쳤다 : 이사회 '소비자보호 전문성'엔 한계
    씨저널&경제 CJ제일제당 '담합 관행' 자정 외치며 준법경영 제도 준비 마쳤다 : 이사회 '소비자보호 전문성'엔 한계

    사외이사 견제 기능 제대로 작동할까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