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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내부 문건 내용 편집(좌), 가수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우) ⓒ인터넷커뮤니티/뉴스1 
하이브 내부 문건 내용 편집(좌), 가수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우) ⓒ인터넷커뮤니티/뉴스1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20년 우정을 이어온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도 하이브 내부 문건에 등장했다. 

지난 28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하이브 추가 문건 내용을 살펴보면, 2022년 10월 26일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문건에는 박진영의 월드와이드 챌린지 내용이 담겼다. 

해당 문건에는 "세계를 돌면서 '그루백' 챌린지를 진행"한다며 "챌린지 다 돌고 뮤직비디오 발표할 예정인 것 같은데, 인기와 챌린지가 순서가 뒤바뀌어서 어이없음", "○○(가수 이름)의 ○○(곡 명)에 대한 질투 반응인가 싶음"이라고 적혀 있었다. 또, 해당 문건에는 "박진영이나 ○○○이나 딸 낳고 아빠 되면 여자애들 외모에 대한 관념에 혼선이 좀 빚어지는건가 싶은 생각"이라는 표현도 있었다. 

지난 30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문제가 된 음악 산업 리포트 작성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시혁은 박진영이 이끌어온 JYP엔터테인먼트에 프로듀서로 활동한 바 있다. 박진영은 방시혁에게 '히트맨'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방시혁은 JYP에서 독립해 2005년 하이브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박진영은 지난해 11월 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방시혁과 함께 출연해 "이 기회에 시혁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방시혁은 지난 9월 16일 방송된 KBS 2TV 대기획인 '딴따라 JYP'에서 축하 영상을 통해 엔터 업계의 선배인 박진영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는데.

방시혁은 "제가 독립을 하고 저는 형과 사업을 같이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형의 사업을 옆에서 도왔다는 걸 알게 되면서 이 사람이 정말 엄청나게 대단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웬만한 인간은 해줄 수 없는 것을 내게 해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내가 그 자리로 돌아갔을 때 나는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많이 깨닫게 됐다"며 "우리는 어떤 관계로 규정할 사이가 아니다. 그냥 형제다. 그렇게 말하는 데 있어서 어떤 한 치의 거짓이나 부끄러움이 없는 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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