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와 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그러나 바람과는 달리 예기치 못한 불편함에 몸을 뒤척이다 피로감이 되려 쌓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좁은 공간,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비행기에서 어떻게 하면 숙면에 들 수 있을까?
1. 가운뎃줄 앞자리는 피하라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영화 '오케이 마담'의 한 장면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두 다리 쭉 뻗을 수 있다는 이유로 가운뎃줄 맨 앞자리를 고르는 분이 많아요. 그런데 이 자리에 앉으면 높은 확률로 옆에 아기가 있을 겁니다." 브리티시 에어웨이의 전직 승무원이 익스프레스에 말했다.
그는 "가운뎃줄 맨 앞자리 좌석에는 접이식 침대가 있다. 아기들이 비행 내내 누군가의 무릎에서 자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만약 옆자리 아기가 유달리 큰 목청을 가졌거나, 몸을 크게 움직이면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기 어려울 수 있다.
2. 덮개는 어떻게?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영화 '오케이 마담'의 한 장면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전직 승무원은 창가 쪽 자리에 앉는 경우의 팁을 주기도 했다.
"만약 창가 자리를 골랐고, 푹 잘 계획이라면 이륙한 다음 창문 덮개를 닫는 게 좋다. 밤부터 오전까지 비행하는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는 말했다.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덮개는 열려 있어야 한다. 이착륙시 덮개가 닫혀 있고 창문 옆에 앉은 당신이 잠들어 있다면, 승무원이 자리를 비집고 들어와 대신 여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물론, 덮개는 햇빛 가림막 역할도 충분히 한다.
3. 그밖에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영화 '오케이 마담'의 한 장면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체형에 맞는 목베개를 쓰거나 명상하는 것도 비행기에서 숙면하는 방법이다.
베케이셔너의 공동대표 필 뎅글러는 복장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장거리 비행시 제대로 갖춰 입는 것의 중요성을 간과한다. 여기서 제대로 입는다는 건, 가능한 한 편안하게 입는 걸 말한다"고 얘기했다.
화장실 근처도 피하는 게 좋다. 카약 북미지부의 부사장 폴 제이컵스는 "화장실 근처가 화장실 이용에 편할지는 모르나, 당신 좌석 옆으로 줄이 길게 늘어설지도 모른다"고 허프포스트에 말했다.
요약. 가운뎃줄 맨 앞자리와 화장실 근처 피하기, 창가 자리에서는 이륙 전 창문 열기, 편한 옷 입고 목베개 쓰기, 명상하기.
*허프포스트 영국판을 번역, 수정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