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좌), 배우 남궁민(우) ⓒtvN/뉴스1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좌), 배우 남궁민(우) ⓒtvN/뉴스1 

누구에게나 흑역사 하나쯤 있다. 배우에겐 연기 실력이 부족했던, 이른바 '발 연기'의 신인 시절이 있다.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은 과거 부족한 연기 실력을 인정하며, 촬영장에서 욕받이가 되어도 연기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남궁민은 연기에 대한 열정이 넘쳤던 신인시절을 떠올리며 "촬영장에서 말도 안 되는 대우를 당해도 그게 아픔으로 다가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남궁민은 단역 내내 촬영장에서 욕받이였다고 기억했다. 남궁민은 일례로 "연기를 하다가 바람이 불어서 조명대가 딱 쓰러졌다"며 자기 잘못이 아니어도 촬영장에서는 자기 탓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남궁민은 촬영장의 분위기를 떠올리며, "모든 NG의 근원 요소는 저였다"며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다시 하겠습니다' 이 세 가지 말을 매일 큰소리로 하니까 제가 항상 타깃이었다"고 말했다. 유재석의 말대로 "쟤는 그래도 되는 애"가 된 것이었다.

남궁민은 "제가 부족한 걸 알고 열정이 넘치다 보니까 그런 것들이 억울하게 느껴지지 않고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고 받아들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스태프들에게 '더럽게 연기 못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집에 갈 때는 기분이 좋았다는 남궁민. 왜 기분이 좋았을까? 남궁민은 "연기를 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나 같으면 눈물이 펑펑 날 것 같다"며 "멘탈이 대단하다"라고 놀라워했다. 남궁민은 연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너무 행복했다"며 전혀 서럽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남궁민에게 연기는 '신세계'였다. 중앙대학교 기계공학과에 다녔던 남궁민은 과가 적성이 맞지 않았다. 우연히 보게 된 방송사 공채 탤런트 광고로 인해 오디션을 보기 시작하면서 좋아하는 일을 찾게 됐다. 그는 모든 방송사 공채 탤런트 시험에서 다 떨어졌지만 실망과 좌절보다는 연기에 한순간에 매료돼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상욕을 먹으면서도 지금까지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소문난 노력파다. 대본이 새까맣게 변할 정도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서 완벽주의자가 된다. 그는 연습을 많이 해야 자신감이 생긴다며 연습을 안 하고 잘하길 바라는 건 욕심이라고 말했다. 열심히 연습을 해가면, 자신도 모르게 안에 있는 감정이 나온다는 것. 그는 대사를 이미 달달 외우고 기억 저편에 넣어놓은 다음에 그 상황의 감정만 생각하고, 대사를 해야 한다가 아니라 튀어나오게 한다고 설명했다. 

어렸을 때부터 엑스트라와 단역 생활을 전전했던 남궁민. 그는 드라마 '어느 멋진 날', '내 마음이 들리니', '미녀 공심이', '김과장', '닥터 프리즈너', '스토브리그', '천원짜리 변호사', '검은 태양'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다. 남궁민은 "모든 감독이 하시는 말씀 중에 하나가 이렇게 단역부터 조연, 주연 차근차근 올라오는 게 진짜 힘든 일인데, 그거를 해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남궁민은 20대 때를 떠올리며 울컥했다. 이어 "단 한 번도 잘 했다는 말을 해 본 적이 없다"며 "대상 타고 집에 들어왔을 때 그때 잠깐 '아 오늘 하루 정도는 너 잘했을 거야'라고 생각했을 때 빼놓고는 저한테 거의 칭찬 안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백승수 단장 역을 맡았던 남궁민은 2020년 생애 첫 연기대상을 받았다. 데뷔 19년 만의 일이었다. 이어 그는 2021년에는 MBC 드라마 '검은태양'으로 연기대상을 받기도 했다. 

남궁민은 자신을 향해 "연기를 시작하고 연기를 잘하지도 못하고 그리고 현장에서 하나도 도움이 안 됐던 네가 지금은 한 작품을 책임지고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됐다는 것은 네가 그때를 잘 버티고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잘 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계속 버티면 더 잘할 수밖에 없을 거야. 믿자. 자존감을 갖자"고 스스로를 응원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장면 ⓒtvN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성관계 폭로할까 봐…” 13살 아이 살해한 뒤 테슬라에 시신 숨긴 데이비드 : 내한 시기 계산해 보니 소름만 돋는다
  • 2 “삼성가 맏사위 들먹이면서…” 임우재의 몰락 : 이혼 소송 도운 무당 여친과 실형 살고 있는 충격 그 자체의 근황
  • 3 '살인의 추억'을 지나 드라마 '허수아비'가 던지는 질문 : "그 당시 이춘재를 왜 놓쳤을까"
  • 4 조국이 한동훈보다 출마지역 잘 골랐나 : 조국 평택을 출마 찬성·반대 오차범위 '팽팽', 한동훈 부산 북구갑 출마 '반대' 압도적
  • 5 홍준표가 국힘 장동혁의 '허술한 미국 방문' 꼬집었다, "워싱턴 로비스트에게 당한 느낌"
  • 6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아시아 시장엔 '러브콜' 캐릭터는 '인종차별' : 무례와 편견이 시대착오적이다
  • 7 쿠팡 김범석 '뒷배'가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김범석' 안위가 한·미 안보협상 조건 된 배경
  • 8 '여성 BJ 성폭력 혐의' 오빠 탓에 욕 먹는 블랙핑크 지수 : '연좌제'를 극복한 연예인들의 절연·단절 원칙
  • 9 미국 중간선거 의식해 이란전쟁서 슬쩍 발 빼려는 트럼프 : '휴전 무기한 연장' 선언에 공은 더 이란 쪽으로
  • 10 [허프 사람&말] 국힘 '장동혁 킬러' 배현진? 장동혁 "해당 행위하는 후보자 교체" 선언하자 "미국 가시라"

허프생각

청소년 SNS 금지는 '유해성 차단'만의 문제일까, 거대 플랫폼의 '소년 노동 착취' 막는 일이기도 하다
청소년 SNS 금지는 '유해성 차단'만의 문제일까, 거대 플랫폼의 '소년 노동 착취' 막는 일이기도 하다

청소년에게 디지털 근로기준법 적용하자

허프 사람&말

국힘 '장동혁 킬러' 배현진? 장동혁 해당 행위하는 후보자 교체 선언하자 미국 가시라
국힘 '장동혁 킬러' 배현진? 장동혁 "해당 행위하는 후보자 교체" 선언하자 "미국 가시라"

'사면초가' 장동혁의 기강 잡기는 통할까?

최신기사

  • [영상] 티켓팅에 한 번 울고, 암표상 때문에 두 번 운다 : 아티스트 책임은 없는가?
    영상 [영상] 티켓팅에 한 번 울고, 암표상 때문에 두 번 운다 : 아티스트 책임은 없는가?

    암표 VS 이선좌

  • [현장] 25년 전 '무진장 신발 사진 많은 곳'이 유니콘 기업 비약 :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쇼핑 공간 이상이다
    씨저널&경제 [현장] 25년 전 '무진장 신발 사진 많은 곳'이 유니콘 기업 비약 :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쇼핑 공간 이상이다

    코인노래방도 있다

  • [허프 생각] 청소년 SNS 금지는 '유해성 차단'만의 문제일까, 거대 플랫폼의 '소년 노동 착취' 막는 일이기도 하다
    보이스 [허프 생각] 청소년 SNS 금지는 '유해성 차단'만의 문제일까, 거대 플랫폼의 '소년 노동 착취' 막는 일이기도 하다

    청소년에게 디지털 근로기준법 적용하자

  • 평택에 3만 명의 삼성전자 노동자가 모여 '성과급 상한폐지' 외쳤다 : 파업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공급 3% 감소 전망
    씨저널&경제 평택에 3만 명의 삼성전자 노동자가 모여 '성과급 상한폐지' 외쳤다 : 파업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공급 3% 감소 전망

    영업이익 15% 성과급으로 요구

  • 서정진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기업' 넘어 '신약 기업' 변신 순항 중 : 신약후보물질 4종 미국 임상 1상 진입
    씨저널&경제 서정진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기업' 넘어 '신약 기업' 변신 순항 중 : 신약후보물질 4종 미국 임상 1상 진입

    ADC 신약후보물질 3종 환자 투약 시작

  • 신한금융지주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 : 그러나 진옥동 최대 과제 'KB 따라잡기'는 더 멀어졌다
    씨저널&경제 신한금융지주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 : 그러나 진옥동 최대 과제 'KB 따라잡기'는 더 멀어졌다

    은행과 카드의 열세가 계속된다

  • 하림그룹 오프라인 채널 욕심내며 유통망 확장 가속,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때 관건은 유동성 관리
    씨저널&경제 하림그룹 오프라인 채널 욕심내며 유통망 확장 가속,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때 관건은 유동성 관리

    하림은 더 이상 치킨 회사가 아니다

  • 현대차 미국 관세 비용 8600억 탓에 1분기 영업이익 작년보다 30% 줄어 :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는 고무적이다
    씨저널&경제 현대차 미국 관세 비용 8600억 탓에 1분기 영업이익 작년보다 30% 줄어 :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는 고무적이다

    하이브리드차(HEV) 분기 최대 판매기록 세워

  • [허프 사람&말] 국힘 '장동혁 킬러' 배현진? 장동혁 해당 행위하는 후보자 교체 선언하자 미국 가시라
    뉴스&이슈 [허프 사람&말] 국힘 '장동혁 킬러' 배현진? 장동혁 "해당 행위하는 후보자 교체" 선언하자 "미국 가시라"

    '사면초가' 장동혁의 기강 잡기는 통할까?

  • 홍준표가 국힘 장동혁의 '허술한 미국 방문' 꼬집었다, 워싱턴 로비스트에게 당한 느낌
    뉴스&이슈 홍준표가 국힘 장동혁의 '허술한 미국 방문' 꼬집었다, "워싱턴 로비스트에게 당한 느낌"

    "국내에서 위상 없으면, 외국 나가서도 찬밥"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