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서초구에 있는 초등학교 1학년 학급 교사 A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교사노조는 A씨의 동료 교사 제보를 바탕으로 낸 성명에서 "지난주 A씨가 맡았던 학급에서 학생끼리 사건이 있었다"며 "B학생이 뒤에 앉아 있던 C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긁었다. C학생의 학부모는 이 사건을 이유로 교무실에 찾아왔고, 고인에게 '교사 자격이 없다', '애들 케어를 어떻게 하는 거냐'라고 강하게 항의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노조는 A씨가 학부모들의 민원으로 힘들었다는 추가 제보도 전하며 "알 수 없는 경로로 A씨의 휴대전화를 입수한 학부모가 휴대전화로 수십통 전화해 힘들다는 취지로 얘기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나 주변 사람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다음 전화번호로 24시간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살예방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생명의 전화 홈페이지(클릭)에서 우울 및 스트레스 척도를 자가진단 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