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실력과 미모로 '2022 카타르월드컵'을 휩쓸어버린 조규성 선수는 사회생활도 일품이었다.
지난 8일 대통령실 초대 환영 만찬에 참석한 축구 국가대표팀.
이날 조규성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 셀카를 찍으며 남다른 인싸력을 뽐내기도 했는데, "국가대표팀에서 자신이 가장 잘생겼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짓궂은 질문에는 사회생활에 참고할 만한 대답을 내놨다.
조규성은 당황스러울 수 있는 순간에 주장 손흥민을 언급했다. 조규성은 "흥민이 형이 제일 잘 생겼다"라고 답했고, 손흥민은 "민재가 외모 1등인 것 같다"라고 호응했다. 이에 김민재는 "나는 나에게 잘생겼다고 말하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라고 반응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전북 현대 소속인 조규성은 K리그 득점왕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최초로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조규성은 카타르월드컵이 배출한 스타 중 한 명이다. 월드컵이 끝난 뒤 약 2만명이던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9일 오후 기준 270만명을 넘어섰다.
인기에 힘입어 조규성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