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밥 만들기에 처음 도전하는 박하선이 급하게 SOS를 친 곳은, ‘어남선생’이자 남편 류수영이었다.
13일 방송된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에서는 신애라, 박하선이 ‘24년 지기’ 절친 박진희, 최정윤과 함께 이천 여행을 즐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진희는 이른 아침부터 뒷마당으로 나왔다. 이어 그는 “요즘에는 가마솥 자체가 없으니까 맨날 꿈만 꿨지, 솥밥을 해 먹을 기회가 많지 않다”면서 가마솥밥에 도전했다.
'어남선생' 류수영에게 도움을 요청한 박하선. 출처: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쌀을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하고 다시 뒷마당으로 온 박진희는 능숙하게 아궁이에 장작을 넣고 불을 지폈다. 박진희의 노력으로 곧 아궁이에 불이 타올랐고, 씻은 쌀을 들고 있던 박하선은 그대로 넣을지 말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하선에게도 가마솥밥은 처음이었기 때문이었다.
박하선은 가마솥밥 만드는 방법을 인터넷에 검색했으나, 이조차 쉽지 않았다. 20분 째 검색만 하던 박하선은 결국 “가마솥에 밥 하는 방법이 안 나온다. 아저씨한테 물어 봐야겠다”라며 누군가에게 SOS를 요청했다. 바로 남편 류수영이었다.
'어남선생'의 가르침대로 가마솥밥 완성. 출처: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류수영은 KBS 2TV ‘편스토랑’에서 성공률 100% 레시피 등을 소개하며, 음식과 요리에 진심인 모습으로 ‘어남선생’이란 별명으로 불리고 있었다. 박하선이 전화를 통해 지금까지 진행 상황을 설명하자, 류수영은 “불을 먼저 붙였나? 쌀 양은 얼마나 되나?” 등을 먼저 묻더니 “쌀을 잘 씻어서 불려라. 불을 완전히 낮추고 그 열로 뜸을 오래 들여야 한다. 뜸 들이는 시간은 끓인 시간의 3배로 해라. 뜸으로 익힌다고 생각하라” 등의 조언을 이어갔다.
류수영의 입에서 술술 나온 방법에 박하선은 “역시 어남선생”이라며 감탄했다. 이후 멤버들은 류수영이 알려준 방법대로 본격적인 밥 짓기에 돌입했고, 잠시 후 윤기가 좔좔 흐르는 가마솥밥 만들기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