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자료사진 / 출처 : (Photo by Joel Kowsky/NASA via Getty Images)
50년 전 인류가 처음으로 달에 착륙한 미국 NASA(미국 항공 우주국)의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바로 29일 미국의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가 재개된다.
이번에는 한국 최초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도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돼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나사와의 협력으로 다누리에 탑재된 관측 장비 '섀도 캠'(Shadow Cam)을 통해 얼음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달 극 지역 데이터를 수집, 아르테미스 계획에 활용하게 된다. 이외에도 달 착륙 후보지 탐색을 지원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9일 오전 8시 33분(한국시간 오후 9시 33분) '아르테미스 1호'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한다. 대형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에 유인 캡슐 '오리온'을 실어 쏘아 보내 약 42일에 걸쳐 달 궤도까지 다녀오는 시험 비행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는 실제 우주비행사 대신 인체와 유사한 물질로 만든 마네킹이 우주복을 입은 채 달로 간다. 실제 사람이 탔을 때 안전한지 미리 시험하는 게 목표다.
다누리 자료사진 출처 : (provided by KARI)
CNN에 따르면 나사는 화성 탐험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이번 달 탐사가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나사 측은 아직 탐사한 적 없는 달의 남극에 인간을 착륙시키고 궁극적으로 화성에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기적으로 우주 비행사들의 한계를 시험하는 무대다.
나사의 우주 비행사 자료사진 / 출처 : (Joe Burbank/Orlando Sentinel/Tribune News Service via Getty Images)
나사의 관리자 빌 넬슨은 "우리는 달로 가서 인간이 우주에서 살아가고 일하는 법, 생존하는 법을 배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주는 적대적이고 생존하기 힘든 환경으로 어떻게 인간이 그런 곳에서 살아남을까란 과제를 풀어야 한다. 달의 자원을 활용해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 생존하는 방법을 배우려고 한다."
나사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달 착륙선으로 사용될 계획인 스페이스X의 스타쉽 모델 / 출처 : NASA
나사의 우주비행사 랜디 브레스닉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가 궁극적으로 인류가 화성에 가기 전 꼭 거쳐야 할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화성보다 가까운 달에 가서 장비 등을 테스트 하는 게 중요하다." 또다른 우주비행사 레이드 와이즈먼은 " 우리는 지구의 삶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류의 삶을 태양계로 확장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 1차 비행이 성공할 경우 2024년 2단계 유인비행, 2025년 3단계로 최초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가 달 착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