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오상진 커플
결혼 6년차인 방송인 오상진이 결혼할 때 고려해야 할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조언했다.
2017년 같은 MBC 아나운서였던 김소영과 결혼한 오상진은 8일 SBS '동상이몽2'에서 "저는 아내를 진짜 사랑하고, 아내에게는 좋은 점이 많다. 그런데 (결혼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이런 점 만큼은 고려를 해보라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상진은 "저는 혼자 살아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살림도 다 해보고 결혼했다. 그런데 아내 같은 경우는 부모님이랑 살다가 결혼 다음날부터 저랑 살게 됐다"라며 "장모님이 (아내에게) 해주시던 것을 제가 그대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결혼 전 확인해야 할 문제 = 가사노동의 습관
이어, "좀 놀란 게 빨래 같은 경우는 한번이라도 해볼만 하지 않나. 세탁기 버튼만 누르면 되는데, 작동법도 잘 모르더라"며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아내가 가사노동을 전담해본 습관이 들어있지 않다 보니 이로 인해 신혼 초기 결혼 생활에 적응하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오상진은 한숨 한번 내쉬고 본인이 다 한다고.
또한, 오상진은 "살다 보면 쓰레기가 알아서 쓰레기통에 들어가지 않고, 양말도 알아서 세탁기에 들어가는 건 아니지 않나. (답답한) 제가 그냥 하고 만다"라며 "설거지할 때 한숨 한번 내쉬고 내가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영-오상진 부부
이에 2020년 재혼한 김구라는 "저 같은 경우는 아내가 너무 정리 정돈을 잘한다. 팬티도 거의 속옷샵에서 파는 것처럼 접어놓는데, 그냥 접어만 놔도 되는 것 아니냐"며 "저도 제 스타일이 있고 깔끔한 편이다 보니까 충돌이 일어난다"라고 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