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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압구정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도시 청사진을 더욱 구체화했다. 

압구정3구역의 예정 공사비는 5조5610억 원으로, 올해 서울 도시정비 사업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지난 시공사 선정 1·2차 입찰에 현대건설이 모두 단독 참여해 수의계약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3구역이 새로 탈바꿈할 미래 단지 모습으로 '단 하나의 대도시(ONE City)'를 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제시한 압구정3구역 미래상의 진화 : '단 하나의 대도시'에 설계·커뮤니티·기술·환경·서비스 총망라
현대건설이 '단 하나의 대도시(ONE City)'를 압구정3구역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하이엔드 주거 서비스 '원 라이프'(왼쪽)와 무인셔틀이 구현된 미래 주거 '원 로보틱스'의 모습. ⓒ현대건설

이번 비전은 앞서 압구정3구역에 제시한 비전 '오운 더 원(OWN THE ONE)'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은 결과물이다. 

'단 하나의 대도시'는 설계-커뮤니티-기술-환경-서비스에 걸친 5개의 핵심 가치로 이뤄져 있다. 해외 설계 거장과 협업해 세계적 랜드마크를 제시하는 '원 신(ONE Scene)', 초대형 테마파크형 커뮤니티 '원 써클(ONE Circle)', 무인셔틀로 구현한 미래 주거 '원 로보틱스(ONE Robotics)', 한강으로 이어지는 입체 생태숲 '원 네이처(ONE Nature)', 하이엔드 주거 서비스 '원 라이프(ONE Life)'가 그것이다. 

'원 신'은 압구정 최고 수준의 조망 특화에 초점을 맞췄다. 전 세대 돌출 테라스를 통해 압도적 개방감을 확보하고, 3면 개방형 코너 창호로 한강과 도심이 펼쳐지는 파노라마 조망을 구현했다. 

'원 써클'은 테마파크형 커뮤니티가 핵심이다. 초대형 커뮤니티 '클럽 압구정'을 중심으로 실내외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365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운동·휴식·문화·이동 기능을 단지에 입체적으로 배치했다. 

'원 로보틱스'는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구현된다. '수요응답교통(DRT)' 무인셔틀 노선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입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을 호출하면 단지 내 커뮤니티와 상업시설은 물론, 단지 인근 주요 거점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스마트 주차 시스템, 비대면 배송 로봇, 생활 지원 모빌리티, 재난 대응 시스템, 24시간 안전 관리 기술 등도 함께 배치된다. 

'원 네이처'는 한강과 이어지는 입체적 생태숲이 중심이다. 대규모 녹지와 코트야드, 프라이빗 정원을 단지 곳곳에 배치해 도심 한가운데서도 치유와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주거 환경을 구현한다. 

세계적 조경 설계사 GPB(Gustafson Porter+Bowman), 그린와이즈와의 협업을 통해 경관 완성도를 높였다. 문을 나서는 순간 한강과 맞닿은 압구정만의 예술적 경관이 펼쳐지도록 설계했다. 

'원 라이프'는 압구정이라는 네임밸류에 걸맞은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입주자 취향에 맞춰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압구정 캔버스 유닛'을 제안했으며, 호텔식 드롭오프존,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동선 분리, 헬스케어 서비스, 글로벌 브랜드 협업 등을 더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가 지닌 가치와 상징성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자산"이라며 "압구정3구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와 미래 기술,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집약해 대한민국 주거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단 하나의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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