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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부자이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미쉐린 스타 쉐프 아키라 백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단골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Photo by Dimitrios Kambouris/Getty Images for The Met Museum/Vogue)
일론 머스크 (Photo by Dimitrios Kambouris/Getty Images for The Met Museum/Vogue)

아키라 백의 본명은 백승욱으로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콜로라도에서 성장했다.  그는 참치 회 피자 등 다양한 퓨전 아시안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일론 머스크 외에도 저스틴 팀벌레이크, 테일러 스위프트, 닉 조나스 등 유명인들이 즐겨 찾는 쉐프로 전 세계에 여러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아키라 백 / GREG SAMBORSKI PHOTOGRAPHER SEOUL
아키라 백 / GREG SAMBORSKI PHOTOGRAPHER SEOUL

그는 일론 머스크가 다른 고객과 다르게 유난히 즐겨 먹는 음식이 있다고 전했다. 바로 한국 재료 '쌈장'과 관련된 음식이다. 

쌈장과 야채들 (Photo by Dickson Lee/South China Morning Post via Getty Images)
쌈장과 야채들 (Photo by Dickson Lee/South China Morning Post via Getty Images)

피플을 통해 아키라 백은 "일론 머스크는 쌈장을 활용해 드라이에이징한 소고기를 즐겨 먹는다"고 말했다. 드라이에이징은 저온 냉장고와 같은 일정 온도와 습도, 통풍이 유지되는 곳에서 2~4주 고기를 공기 중에 노출시켜 숙성시키는 건식 숙성 방식이다. 

https://www.instagram.com/p/Cg0MULQvgJS/

아키라 백은 "우리는 쌈장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다른 식당들과 차별화했다"라며 "우리만의 오리지널이다. 마치 독창성 있고 선진적인 테슬라 기업과도 같다"고 덧붙였다. 한국인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쌈장이지만 아직 미국에서는 '그게 대체 뭐야?'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https://www.instagram.com/p/Cfo_P_Fvocn/

아키라 백에 따르면 다른 쉐프나 일론 머스크 외에는 '쌈장 드라이에이징 소고기'라는 메뉴를 주문하는 사람이 없었다. "(쌈장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이름 탓인지 일반 고객 중에는 주문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솔직히 다른 쉐프들만 호기심에 주문하더라.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시도했고 아들과 함께 순식간에 맛있게 먹었다." 

아키라 백은 "사람들이 내가 만든 음식을 먹고 환하게 웃는 게 가장 기분이 좋다"라며 런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 새로운 레스토랑을 오픈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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