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율이 치열한 접점을 보이며 새벽 1시가 넘어서도 뚜렷한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무엇보다 궁금한 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반응이다.
이준석 대표는 과거 본인이 한 발언 탓에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경우에는 저 멀리 사라져야 하고,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다면 아예 지구를 떠나야 될 운명에 처했다.
지난 3월 2일 이준석 대표는 “선거 결과가 좋지 않으면 국민의힘에서 저와 윤석열 후보는 사라진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2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선 후보 유세에서 “4일과 5일 사전 투표가 있고 9일 본 투표가 있다”며 “많은 분들이 사전투표를 하면 본인의 한 표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지만 걱정하지 말라”고 투표를 당부했다. 이어 그는 “선거 결과가 좋지 않으면 우리당에서 사라질 사람 두 명이 저와 윤석열”이라고 말하며 당선이 안 될 경우 국민의힘에서 사라질 것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