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KBS / 윤도현 인스타그램
YB 윤도현이 2019년 두달간 산 속에서 생활했던 이유에 대해 들려주었다.
3일 KBS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 출연한 윤도현은 2019년 정규 10집 ‘트와일라이트 스테이트(Twilight State)’를 발매할 당시 곡 작업을 위해 두달간 산속에서 지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도현 ⓒKBS
윤도현 ⓒKBS
윤도현 ⓒKBS
″컨테이너 박스에 주거환경과 작업실을 마련했다”라고 말한 윤도현은 ”일부러 고립돼서 곡을 써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가 자발적 고립을 선택한 이유는 ”자꾸 사람들과 부딪히면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게 되고, 나의 세계보다는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음악에 반영하게 되기 때문”이다. 오롯이 ”제 이야기만 담고 싶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무서웠다....... ⓒKBS
ㅎㄷㄷ ⓒKBS
비트 속도 = 무서움의 강도 ⓒKBS
스스로 선택한 고립이었으나, 윤도현은 막상 산속에서 혼자 지내다 보니 무서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도현은 ”작업을 하다가 안절부절못하고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된다. (무서워서) 작업을 빨리하게 된다”라며 ”그래서 초반에 쓴 곡들은 비트가 다 빠르다”고 뒷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윤도현이 당시 생활했던 곳 ⓒ윤도현 인스타그램
윤도현은 무려 1997년부터 함께한 밴드 멤버들에 대해 ”오래되다 보니 더 솔직해져서 상처가 되든 말든 얘기하지만 그것 자체가 에너지다”라며 ”싸우고 나서 진짜 단단해지는 것 같다”고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