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극 중 주단태(엄기준)의 조비서 역을 맡은 배우 김동규가 드라마와 관련한 비화들을 공개했다.
김동규는 6일 스포티비뉴스에 ”조비서가 과연 주단태를 배신할지 안할지 시즌3를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펜트하우스’에서 조비서는 주단태 전임 비서가 자취를 감춘 후 후임으로 등장했다. 주단태가 잘못을 해도 얻어 맞고, 그가 기분이 나빠도 얻어 맞고, 일이 마음대로 안 풀려도 얻어 맞지만 왜 그런지 주단태에게 충성을 다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펜트하우스2’ 최종회 말미 출소한 유동필(박호산)의 마중을 나가는 조비서의 모습이 공개되며 조비서에게도 반전이 있을지 모른다는 추측을 낳았다.
김동규는 ”주단태, 조비서, 유동필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다만 추리를 할 수 있는 타당한 정황이 나왔으니 시청자 분들이 상상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드라마 속 천서진(김소연)의 도비서(김도현)와 마찬가지로, 상식을 뛰어넘는 충성심에 ‘고액 연봉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조비서 역의 김동규는 ”과연 조비서가 높은 연봉으로 자리를 버티고 있는 건지, 혹은 다른 연이 있는 건지 시즌3에서 나오지 않겠냐”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러면서 ”시즌1에는 동생들이 없었는데 시즌2에는 동생들이 많이 생겼다고 스태프 분들이 장난을 많이 쳐주셨다. 동생들이 생긴만큼 연봉은 시즌2에 더 올라가지 않았을까”라며 ”조비서는 월급이 아니라 일처리 할 때마다 받는다. 대사에도 ‘활동비가 있는데 일처리를 이렇게 하느냐’는 내용이 나온다. 그런데 활동비가 점점 삭감되고 있다. 일을 못해서 인사고과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버는 돈을 다 상처 치료에 쓰는 것 같다”고 말한 그는 ”(맞다 보니) 연봉 얘기는 쏙 들어갔다. 엄기준 선배님을 배신하고 싶지 않다. (그런데) 주단태는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열린 결말을 좋아하는 편이라 시청자 분들이 많이 상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