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더밀크 하원의원이 방금 일어나서는 트럼프가 받은 것보다 더 많은 공정한 절차를 예수가 빌라도에게 받았다고 말했다.
마녀 사냥 당하는 예수라는 건가.
알았어.
본디오 빌라도는 티베리우스 황제 시절 유대를 다스린 총독이었다. 예수의 재판을 주재한 것으로 가장 유명하다. 성경에는 그가 예수에게 반역죄를 선고하고 십자가에 못 박을 것을 명령했다고 나온다.
기독교인들은 예수가 성육신이라고 믿는다. 권력남용과 의회방해라는 두 가지 탄핵 사유로 트럼프에 대한 역사적 하원 탄핵 투표를 앞둔 가운데 트럼프와 예수에 대한 기이한 비교가 등장한 것이다.
권력 남용은 트럼프가 의회가 승인한 안보 지원의 대가로 정치적 경쟁자에 대한 수사를 해달라고 우크라이나에 압력을 넣은 건이며, 의회 방해는 의회가 주요 증인들의 증언을 듣고 탄핵 수사와 관련이 있는 문서를 입수하는 것을 막은 건이다.
하원 표결 결과 공화당은 전원이 탄핵 반대에, 민주당은 거의 전원이 찬성에 투표하여 트럼프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이제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원은 대통령직 박탈(파면)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하원 표결 당일 라우더밀크 의원이 트럼프를 예수에 비유한 가운데 트럼프 본인은 표결 전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 캘리포니아)에게 세일럼 마녀 재판에서 살해당한 사람들이 자신보다 더 공정한 절차를 거쳤다는 황당한 서한을 보냈다.
예수처럼 세일럼 재판의 피해자들(거의 여성들)은 객관적으로 트럼프보다 나쁜 처우를 받았다. 잔혹하게 살해당했기 때문이다.
A letter from President Donald Trump to House Speaker Nancy Pelosi of Calif., is photographed Tuesday, Dec. 17, 2019, in Washington. (AP Photo/Jon Elswick ⓒASSOCIATED PRESS
트위터에서는 라우더밀크의 발언에 대한 반응이 곧바로 쏟아져 나왔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민주당, 뉴욕)은 이 영상을 리트윗하며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라는 성경의 로마서 1장 25절을 인용했다.
Ok Trump's impeachment has just been compared to the trial of Jesus--yeah, that one. I'm going to have another gin & tonic now. A little less tonic this time. #impeachment#GOPCraz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