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동백꽃 필 무렵'
'동백꽃 필 무렵' ⓒKBS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또 ‘까불이’에 대한 떡밥을 던졌다. 10월 16일 방영된 17-18회(사실상 9회)의 마지막 부분에서 까불이가 다시 나타난 것이다. 옹산을 떠나려고 했던 동백이가 다시 까멜리아를 지키기로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연 가게에 까불이로 보이는 남성이 나타난다. 까멜리아의 문을 열기전 그는 ”진짜 짜증나네”라고 말한다. 동백이는 그를 보며 반갑게 웃으면서 ”저 문 다시 열었어요. 이제 진짜 안 떠나요”라고 말했다.

'동백꽃 필 무렵'
'동백꽃 필 무렵' ⓒKBS

17-18회의 에필로그를 통해 알 수 있는 건, 까불이가 까멜리아를 자주 찾던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건 지난 9월 26일 방영된 7-8회(사실 4회)를 통해서도 드러난 부분이다. 용식이가 까멜리아의 벽에 쓰여진 낙서를 지우기 위해 페인트 칠을 하고 있던 그때, 술집의 어느 테이블에서는 목장갑을 낀 남성이 라이터로 테이블 아래를 긁고 있었다.

'동백꽃 필 무렵' 7-8회 에필로그 
'동백꽃 필 무렵' 7-8회 에필로그  ⓒKBS
'동백꽃 필 무렵' 5-6회 에필로그 
'동백꽃 필 무렵' 5-6회 에필로그  ⓒKBS

바로 전날인 9월 25일 방영된 5-6회(사실 3회)의 에필로그에는 까불이가 2013년에도 까멜리아의 단골 손님이었다는 힌트가 나타난다. 동백이의 말대로 ”밀가루를 쏟은 것처럼” 하얀 가루를 신발에 묻히고 온 사람. 동백이는 ”단골이어서 드린다”며 땅콩을 내준다. 이렇게 볼 때, 까불이는 적어도 2013년 7월 9일 이전부터 까멜리아를 자주 드나들었고, 지금도 동백이가 반가워 할 정도의 단골일 것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까불이는 누구일까?

 

1. 향미? 아니다.

'동백꽃 필 무렵'
'동백꽃 필 무렵' ⓒKBS

까멜리아의 유일한 직원이자, 옹산의 호사가인 향미는 방영 초기 유력한 까불이 후보였다. 코펜하겐에 가겠다며 1억을 모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부터 의심스러웠다. 게다가 도벽이 있어서 사소한 물건들을 훔치는데, 그녀가 자주 훔치는 물건 중 하나가 ‘라이터‘였다. 이 드라마에서 까불이는 ‘라이터’와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많다. 동백이 아들 필구가 다니는 학교에서 발생한 방화사건 현장에도 라이터가 있었다. 그런데...

17회-18회의 에필로그를 볼 때 향미는 까불이과 관계가 있을지는 몰라도 까불이는 아니다. ”진짜 짜증나네”란 말과 함께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이 향미였다면, 동백이가 ”저 문 다시 열었어요”라는 식으로 인사를 할 리가 없다. 그리고 2013년 그때 단골이라며 땅콩을 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단, 도벽이 있는 향미는 이 드라마의 1회 첫장면부터 언급된 변사체일 가능성이 크다. 향미가 동백이의 게르마늄 팔찌를 훔쳤다가 변을 당한 건 아닐까?

 

2. 동백이 엄마? 역시 아니다.

'동백꽃 필 무렵'
'동백꽃 필 무렵' ⓒKBS

까불이가 동백이 엄마라면, 동백이가 그렇게 반가운 얼굴로 인사하며 손님을 맞이하듯 대할 필요가 없다.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볼 때, 동백이 엄마는 까불이를 잡거나, 죽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그녀가 동백이에게 한 대사 ”널 위해서 하나는 해준다”를 기억하자.

 

3. 흥식이? 가장 의심스럽다.

'동백꽃 필 무렵'
'동백꽃 필 무렵' ⓒKBS

현재까지 진행상황에서 볼 때, 가장 유력한 후보다. 까멜리아의 구조를 잘 알고 있고, 직접 이 가게의 CCTV도 달았다. 용식이가 까멜리아에 페인트를 칠 할 때, 그 페인트통을 가져다 준 것도 흥식이로 추정된다. 까불이에 대한 떡밥 중 하나인 ‘목장갑‘도 흥식이를 의심스럽게 만든다. 5-6회에서 까멜리아의 싱크대를 수리한 흥식에게 동백이 밥을 먹고 가라고 하자, 흥식이가 ‘아버지랑 먹기로 했다‘고 말한 부분도 팬들의 의심을 사고 있다. 어쩌면 흥식이는 아버지와 공범이 아닐까? 흥식이의 아버지가 까불이 가 아닐까? 드라마 외적으로 보면, 흥식이는 흥식이를 연기한 배우 이규성 때문에 의심스럽기도 하다. 이규성은 영화 ‘스윙키즈‘에서 로기스와 함께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만철을 연기했다. ‘스윙키즈‘에서 이규성이 보여준 연기를 떠올려보면,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이 그에게 평범한 단역을 맡기려고 캐스팅했을 것 같지가 않다. 그런데 이렇게 너무 많은 단서들을 흘리는 걸 보면, 제작진이 시청자의 추리를 방해하기 위해 만든 설정이 아닐까, 란 의심도 하게 된다.

 

4. 승엽이? 갑자기 의심스러워졌다.

'동백꽃 필 무렵'
'동백꽃 필 무렵' ⓒKBS

15-16회 에필로그에서 승엽이가 보여준 표정 이후, 또 한 명의 후보로 떠올랐다. 학교에서 발생한 방화사건 현장에서 보여준 표정 때문이다. 승엽이에게 건네받은 라이터를 본 용식이가 ”어디서 본 라이터”라고 말하자, 이때 승엽이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그 라이터를 쳐다본다. 5-6회 에필로그에서 까불이가 ”밀가루를 쏟은 것 같은” 신발을 신고 있었다는 것도, 팬들 사이에서는 승엽이를 의심하게 만드는 힌트다. 초등학교 야구부 코치인 승엽이라면, 로진백이나 경기장 선을 긋는 가루등을 접할 것이란 추측이다. 그렇다면 승엽이는 6년 전부터 야구부 코치였을까?

 

5. 준기 아빠?(송진배) 의심스럽기는 한데...

'동백꽃 필 무렵'
'동백꽃 필 무렵' ⓒKBS

준기 아빠도 까멜리아를 자주 드나드는 손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일단 후보다.여러모로 의심스럽지만, 준기 아빠는 범인이라면 드라마의 긴장감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느낌일 듯. 지금까지 뿌린 떡밥들과는 아예 다른 제3의 인물을 가져다 붙여놓는 식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차라리 변배수 소장이 까불이였다는 결론이 더 흥미롭다.

 

6. 변소장? 제발 아니기를...

'동백꽃 필 무렵'
'동백꽃 필 무렵' ⓒKBS

7-8회 에필로그에서 페인트칠을 하던 용식은 뒤쪽을 보고는 ”좀 도와주던지, 가만히 앉아갔고..”라고 투덜대며 다시 페인트 칠을 한다. 이때 그쪽에 앉아있던 사람이 바로 목장갑을 끼고 라이터로 테이블 아래를 긁던 ‘까불이‘다. 이때 페인트 칠을 도와주지 않았던 사람이 변소장일 것란 추측이 많다. 그런데 변소장은 이후 까멜리아의 주방 벽에 쓰여진 까불이의 메시지를 지워주었다. 변소장은 절대 아니라고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변소장이 까불이라면 동백이와 용식이와 필구가 새로운 행복을 찾는다고 해도 ‘동백꽃 필 무렵’의 엔딩을 즐겁게 볼 수 없을 것이다. 변소장은 용식의 아버지, 혹은 삼촌같은 사람으로 남아있어야 한다. 팬의 입장에서 그렇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대우건설 주가 수직 상승 흐름에서 더욱 눈에 띄는 '16년 무배당' : 상위 5대 건설사 중 지배구조 성적표 최하위
  • 2 국힘 나경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선거 선언' 요구했다 : 서울시장 둘러싼 두 사람의 악연 눈길
  • 3 넷플릭스 '참교육' 주연 김무열 병역 기피 논란 다시금 관심 받고 있다 : 어쩔 수 없는 안타까운 가정사
  • 4 대통령의 '김민석 밀어주기'에 당 내부 '불출마' 압박, 정청래 ‘당원 지지’ 믿고 연임 도전 밀어붙이나
  • 5 교총도 언급한 넷플릭스 드라마 1위 '참교육' : 사이다 응징보다 현실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 6 "대통령이 설마 윤석열처럼 하시는건가" 이지은 민주당 대변인 사퇴 : 탈당·제명 검토에 지지층 설왕설래
  • 7 [허프 사람&말] 삼성전자 이재용·현대차 정의선·SK 최태원 중 누가 제일 친하냐? 젠슨 황의 답 "너무 쉬운 질문"
  • 8 트럼프는 최소 37번 "이란과 합의 임박"이라 말했다 : 미국 CNN "망상 혹은 기도문"
  • 9 2026 북중미 월드컵 티켓 비싸서 못 샀는데, '재판매 플랫폼'에 18만 장 쌓였다 : 피파의 욕심이 만든 기현상
  • 10 이재명 "너무 진행된 비정상 바로잡을 길 없어" : 비정규직 집회 관련 소송서 노동자들의 패소에 안타까움 표시

허프생각

국회 전반기 법안 가결률 7.5% 기록, '최악의 정치실종' 피할 시간 얼마 안 남았다
국회 전반기 법안 가결률 7.5% 기록, '최악의 정치실종' 피할 시간 얼마 안 남았다

여야의 극단적 대립, 해법 없나?

허프 사람&말

꼭 해내자 현규야 등번호 없던 예비선수에서 4년 뒤 북중미 월드컵 역전 결승골 주인공 되다
"꼭 해내자 현규야" 등번호 없던 예비선수에서 4년 뒤 북중미 월드컵 역전 결승골 주인공 되다

"이제 시작이다"

최신기사

  • 민주당 정청래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에 '김민석계' 이건태 당연한 것이라고 반응 : '조롱을 위한 조롱'
    뉴스&이슈 민주당 정청래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에 '김민석계' 이건태 "당연한 것"이라고 반응 : '조롱을 위한 조롱'

    유치 찬란한 국회의원들

  • '이재명픽' 민주당 정원오·하정우·김용남의 슬픈 결말 : '김민석 밀어주기'는 성공할까
    뉴스&이슈 '이재명픽' 민주당 정원오·하정우·김용남의 슬픈 결말 : '김민석 밀어주기'는 성공할까

    민주당 당원들의 마음이 복잡하다

  • 레미콘 노조 휴업 장기화 조짐에 건설업계 발 동동 : 지체상금 면책해달라 정부에 긴급 개입 요청
    씨저널&경제 레미콘 노조 휴업 장기화 조짐에 건설업계 발 동동 : "지체상금 면책해달라" 정부에 긴급 개입 요청

    반도체 공장도 차질 우려

  • 트럼프 '미군 헬기 격추 보복' 사흘째 공습 직전에 작전 취소 :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는 아무 말도 듣지 못했다
    글로벌 트럼프 '미군 헬기 격추 보복' 사흘째 공습 직전에 작전 취소 :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는 아무 말도 듣지 못했다

    이번에도 꼬리를 내렸지만 반갑다

  • 현대차 노조 임금협상 교섭 결렬 선언하고 25일 파업 찬반투표 돌입한다 : 진짜 '하투'는 지금부터
    씨저널&경제 현대차 노조 임금협상 교섭 결렬 선언하고 25일 파업 찬반투표 돌입한다 : 진짜 '하투'는 지금부터

    순이익 30% 성과급과 로봇 도입이 쟁점

  • 국힘 나경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선거 선언' 요구했다 : 서울시장 둘러싼 두 사람의 악연 눈길
    뉴스&이슈 국힘 나경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선거 선언' 요구했다 : 서울시장 둘러싼 두 사람의 악연 눈길

    오세훈 당선된 선거 정당성 없다?

  • [허프 트렌드] 오현규의 왼발 슈팅 터지는 순간 '집관족'들의 치킨·맥주 인증샷 일제히 SNS에 떴다
    씨저널&경제 [허프 트렌드] 오현규의 왼발 슈팅 터지는 순간 '집관족'들의 치킨·맥주 인증샷 일제히 SNS에 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체코 꺾고 2대1

  • [허프 사람&말] 꼭 해내자 현규야 등번호 없던 예비선수에서 4년 뒤 북중미 월드컵 역전 결승골 주인공 되다
    라이프 [허프 사람&말] "꼭 해내자 현규야" 등번호 없던 예비선수에서 4년 뒤 북중미 월드컵 역전 결승골 주인공 되다

    "이제 시작이다"

  • 국제무용제 무대에서 살아있는 낙지와 문어를 전자레인지에 돌렸다 : 동물권 보호는 어디까지일까?
    뉴스&이슈 국제무용제 무대에서 살아있는 낙지와 문어를 전자레인지에 돌렸다 : 동물권 보호는 어디까지일까?

    지금은 척추동물까지

  •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뉴토끼' 운영자 국내 송환 : 법망 피하려고 '일본인' 됐던 그 인물
    뉴스&이슈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뉴토끼' 운영자 국내 송환 : 법망 피하려고 '일본인' 됐던 그 인물

    범죄인인도조약에 따른 일본 국적 범죄자 송환 첫 사례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