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직장에서 울고 싶어질 때 해야 할 일 6가지
ⓒgolubovy via Getty Images

정말이지 눈물을 터뜨리고 싶지 않은 곳이 있다면 그건 바로 직장일 것이다. 하지만 직장에서 워낙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가끔은 그런 경우가 생길 수밖에 없다.

페이스북 COO 셰릴 샌드버그조차 직장에서 운 적이 있다고 인정했으며, 사무실에서의 눈물을 너무 터부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샌드버그는 인도 신문 민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우리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9시부터 5시까지는 한 가지 타입의 사람이었다가 밤과 주말에는 다른 타입의 사람이 된다고는 믿지 않는다. 우리 모두 감정적인 존재이며, 직장에서 감정을 공유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모든 여성이 이렇게 느끼는 것은 아니다. 앤 크리머의 책 ‘모든 건 개인적이다: 새 직장에서 감정 조종하기’에 실린 설문조사에 의하면 여성의 41%와 남성의 9%는 직장에서 최소 한 번은 운 적이 있다. 이들은 사무실에서 울었다는 것 때문에 자신의 신뢰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경향도 보였다.

이에 크리머는 “심리적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는 있지만, 직장에서 울음을 터뜨린 여성들은 나중에 마치 페미니즘 테스트에서 탈락한 듯한 나쁜 기분을 느낀다. 여성은 직장에서 울고 난 뒤 기분이 더 나빠지지만, 남성들은 기분이 나아진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무리 엄격한 상사라도 울음은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다닥다닥 붙어 앉는 사무실에서라도,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거나 당신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감정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다.

인적 자본 컨설팅 기업 컬쳐 엔지니어드의 설립자 테레사 마졸프는 “다행히, 감정이 팽배한 상황이나 논쟁에 대한 반응으로 울음을 터뜨리는 것은 보통 동료와 상사들이 받아들이고 이해해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당신이 자주 그런다면 동료들은 좀 둔감해질 수도 있다. 그럴 경우 당신은 ‘흔한 일일까, 내가 좀 심한 편일까?’라고 자문해 봐야 한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충분히 울음을 터뜨릴 만한 상황인데도 심하게 비판받는다면 직장 문화가 좋지 않음을 보여주는 징후일 수 있다고 퍼포즈풀 컬쳐 그룹의 설립자이자 인적 자본 전문가인 S. 크리스 에드몬즈는 말한다.

“리더와 팀원들이 겪는 스트레스를 잘 인지하는 직장 문화는 건강한 환경을 보여주는 척도다. 울기를 권한다는 게 아니라, 울지도 못하게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울음은 나약함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그저 일과 삶에 대한 감정적 반응일 뿐이다.”

에드몬즈 등의 전문가들이 직장에서 울음이 터져 나오려 할 때의 대처법을 공유한다. 또한 사무실에서 우는 사람이 있을 때 대응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울음이 터져 나올 때 해야 할 일:

책상에서 물러서라.

“예측할 수 없는 사건에 대비해, ‘나는 언짢고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라는 말에 익숙해 져라. 언짢아할 시간을 스스로에게 주는 것은 분노 조절 대응에 흔히 쓰이는 수단이지만, 그 어떤 감정적 반응에도 적용할 수 있다. 감정을 꺼버리는 것은 안된다. 감정을 배출할 적재적소를 관리하는 법을 익히고,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대화나 상황에 다시 돌아가라. 울음을 억누르는 데만 시간을 다 써버린다면 당신의 생각을 구성하고 표현할 에너지가 거의 남지 않는다.” - 마졸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면 스스로를 위해 쉬는 시간을 할당해 두어라.

“힘든 일을 겪고 있다면 당신이 취약해질 수 있는 요소들을 최대한 많이 완화하도록 하라. 가슴 아픈 이별이나 가족, 친구와의 개인적 위기를 겪은 직후라면, 회의나 전화 컨퍼런스 일정을 다시 잡을 수 있는지 알아보라.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몇 시간 또는 하루 정도 개인적 시간을 갖는 것을 고려해 보라. 당신의 한계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당신이다.” - 린 테일러, 직장 전문가

당신이 원래 잘 우는 성격이라면, 성과 평가 등 감정이 북받칠 순간에 앞서 미리 준비하시라.

“당신이 감정적인 사람이라면,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을 위한 계획을 짜두라. 업무 성과가 좋지 않은데 조만간 성과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할 말을 미리 연습해 두라. 감정적 반응이 센 사람이 가장 좌절하게 되는 경우 중 하나는 감정 때문에 기분과 생각을 언어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제한될 때이다. 이러한 좌절 때문에 눈물이 더 나고, 그래서 더욱 언짢고 힘든 순환으로 이어진다. 반응을 연습해 두는 게 도움이 된다.” - 마졸프

 

직장에서 우는 사람이 있을 때 대처법:

그들의 기분에 맞춰주도록 하라.

“‘힘내’라는 말은 하지 말라. 절제된 목소리로 우려를 표하라. ‘왜 그런 기분인지 알 것 같다.’ 등의 말로 상대방이 타당한 걱정을 하고 있다고 인정해 주고, 그저 도와주겠다고 하라.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있을까?’, ‘혼자 있고 싶어, 아니면 내가 옆에 있을까?’ 등을 말하라. 이때도 어조가 중요하다. 차분하고 진심 어린 목소리로 말하라.” - 데이비드 R. 카루소, 경영 심리학자

상대의 공간을 존중하라.

“울고 있는 동료가 당신과 절친한 사이인지 아닌지에 따라 상황 대처법이 달라진다. 동료가 화장실에서 울고 있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된다면, 그들은 아마 혼자 있고 싶은 것일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당신에게 접근했을 것이다. 신뢰하는 친구인 동료를 돕고 싶다면, 함께 점심을 먹는 게 더 나을 것이다. 상대가 물어볼 경우 그들이 겪고 있는 핵심 이슈에 대한 해결책들을 제시해 주라.” - 테일러

당신이 상사 혹은 관리자라면 이해심 있고 공감하는 태도로 모범을 보이라.

“당신이 상사라면 동료들이 두려워 말고 타인들의 일에 관심을 두고 귀를 기울이도록 훈련시켜라. 특히 팀원들이 건강이나 경제적 문제를 겪고 있을 때 챙겨야 한다. 팀원이 일시적으로 감정적 반응을 보인다면 공감하며 이야기를 들어주라.” - 에드몬즈

 

허프포스트US의 ‘Crying At Work Happens. Here’s How To Handle It, According To Expert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결국 눈물 흘린 신지 : 상상도 못 했다…5월 결혼 앞두고 ♥7살 연하 문원과 뜻밖의 근황 공개
  • 2 트로트 왕자 정동원, 해병대 입대하더니…“이찬혁인 줄 알았네” 말 안 하면 못 알아볼 180도 달라진 근황 포착
  • 3 '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의 엄마와 딸, 사위 모두 지적 장애인 : 약자임에도 '부정적 인식'의 대상
  • 4 “지난달 방송에서 봤는데…” 제대로 ‘아사리판’ 난 조인성 인스타그램 근황 :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싶다
  • 5 “돈까스 먹고 싶어” 새벽에 아빠 손 잡고 나섰던 김창민 감독 아들 근황 : CCTV 속 참담한 장면에 숨이 턱 막힌다
  • 6 조용히 남양주에 잠적한 서인영이 사업가 남편과 이혼할 때 들고나왔다는 이것 : 이목구비 자동 확장되는 솔직함이다
  • 7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 붙이며 인스타에 ‘단독’ 공개한 이재용 직찍 : 어떤 인연인가 했더니… 이건 예상 밖이다
  • 8 '음료 3잔 횡령' 청주 빽다방 점주, 비난 여론 퍼지자 고개 숙이며 고소 취하 : 그러나 경찰 수사는 계속된다
  • 9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출마로 '무주공산' 부산 북구갑, '조국 vs 한동훈 빅매치설'에 '하정우 출마설'까지
  • 10 국힘 서울 지지율 13%에 뿔난 배현진의 장동혁 사퇴 공개 요구, “애당심과 결단 기대한다”

허프생각

초대형 무도회장 짓는 트럼프의 '공간 파괴' 정치 : 어딘가 많이 익숙하다
초대형 무도회장 짓는 트럼프의 '공간 파괴' 정치 : 어딘가 많이 익숙하다

주인이 아니라 관리인

허프 사람&말

메타 CEO 저커버그 'AI 안경 대중화' 승부수 : '녹화기능' 프라이버시 문제는 과제로
메타 CEO 저커버그 'AI 안경 대중화' 승부수 : '녹화기능' 프라이버시 문제는 과제로

누군가 당신을 찍고 있다

최신기사

  • “지난달 방송에서 봤는데…” 제대로 ‘아사리판’ 난 조인성 인스타그램 근황 :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싶다
    엔터테인먼트 “지난달 방송에서 봤는데…” 제대로 ‘아사리판’ 난 조인성 인스타그램 근황 :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싶다

    악플 부대.

  • 조용히 남양주에 잠적한 서인영이 사업가 남편과 이혼할 때 들고나왔다는 이것 : 이목구비 자동 확장되는 솔직함이다
    엔터테인먼트 조용히 남양주에 잠적한 서인영이 사업가 남편과 이혼할 때 들고나왔다는 이것 : 이목구비 자동 확장되는 솔직함이다

    여기 있는 거 다 합쳐도?

  •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 붙이며 인스타에 ‘단독’ 공개한 이재용 직찍 : 어떤 인연인가 했더니… 이건 예상 밖이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 붙이며 인스타에 ‘단독’ 공개한 이재용 직찍 : 어떤 인연인가 했더니… 이건 예상 밖이다

    어떻게 인연이?

  • 트로트 왕자 정동원, 해병대 입대하더니…“이찬혁인 줄 알았네” 말 안 하면 못 알아볼 180도 달라진 근황 포착
    엔터테인먼트 트로트 왕자 정동원, 해병대 입대하더니…“이찬혁인 줄 알았네” 말 안 하면 못 알아볼 180도 달라진 근황 포착

    대체 어떤 곳일까.

  • 미국의 이란 공습은 전쟁범죄 가능성, 미국 국제법 전문가 173명이 공개 서한 보냈다
    글로벌 "미국의 이란 공습은 전쟁범죄 가능성", 미국 국제법 전문가 173명이 공개 서한 보냈다

    미국은 무엇을 잃고 있는가

  • 대우건설 해외 원전 '슈퍼 사이클' 올라타나, 김보현 '글로벌인프라본부' 신설해 체코·미국·베트남 원전 건설 노린다
    씨저널&경제 대우건설 해외 원전 '슈퍼 사이클' 올라타나, 김보현 '글로벌인프라본부' 신설해 체코·미국·베트남 원전 건설 노린다

    글로벌 원전 기업으로 첫발

  • 국힘 주호영 'TK 통합' 강한 바람, 총리 김민석에게 언제부터 국민의힘 반대에 그렇게 신경썼냐
    뉴스&이슈 국힘 주호영 'TK 통합' 강한 바람, 총리 김민석에게 "언제부터 국민의힘 반대에 그렇게 신경썼냐"

    양쪽 모두 할 말 있겠다

  •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실적 턴어라운드보다 중요한 것 '중대재해 0', 달성 못하면 기업가치 '구조적 훼손' 불가피
    씨저널&경제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실적 턴어라운드보다 중요한 것 '중대재해 0', 달성 못하면 기업가치 '구조적 훼손' 불가피

    '사망자 0명'에 목숨 걸어야

  • 신세계그룹 3조 투입된 'G마켓 일병 살리기' 총력, 멤버십 혁신에 물류협력 더해 체질 개선 승부수 던졌다
    씨저널&경제 신세계그룹 3조 투입된 'G마켓 일병 살리기' 총력, 멤버십 혁신에 물류협력 더해 체질 개선 승부수 던졌다

    '꼭' 살려야 한다

  • 신한금융그룹과 비자의 '40년 혈맹' 기술협력까지 격상된다 : 진옥동 비자 사장 만나 디지털 분야 협력 논의
    씨저널&경제 신한금융그룹과 비자의 '40년 혈맹' 기술협력까지 격상된다 : 진옥동 비자 사장 만나 디지털 분야 협력 논의

    신한카드의 역사가 비자와의 협력 역사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