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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테드 크루즈의 트위터 계정을 사용한 누군가(?)가 어느 포르노 동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트위터와 포르노 사이의 비밀 아닌 비밀이 폭로됐다. 즉, 포르노와 트위터는 정말로 잘 어울린다는 사실.

동영상 포르노 전문업체인 캠소다(Camsoda)의 대표 데런 프레스는 그 관계를 아주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트위터는 포르노를 사랑한다."며 허프포스트에 "트위터가 인기는 인스타그램만 못하지만, 브랜드와 광고면에서 상당히 강하다. 가장 중요한 건 연기자 마음대로 매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포르노 회사들이 트위터의 가치를 높이 여기는 이유는 트위터가 주류 매체이기 때문이다.

"트위터를 일터에서 보는 걸 트집 잡을 사람은 없다."

프레스는 또 트위터 팔로워를 많이 확보한 배우일수록 포르노 회사와의 흥정에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십대 엄마'고 불리는 파라 아브라함스가 오늘 저녁에 캠소다 동영상을 하기로 예정돼 있다. 그녀에게 지불한 액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그녀의 팔로워 수가 엄청나끼 때문에 상당히 높았다는 사실은 밝힐 수 있다."

반면에 DVD 매출은 트위터 같은 인터넷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무료 포르노 때문에 지난 10년간 폭락했다.

테드 크루즈가 '좋아요'한 동영상에 등장한 코리 체이스는 크루즈가 돈을 내지 않고 동영상을 봤다는 사실이 못마땅하다.

체이스는 "그 동영상은 어디선가에서 훔친 거다."라며 "리얼티킹스에 시청료를 냈어야 한다"라고 허프포스트에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타니아 테이트처럼 트위터가 자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여기는 포르노 배우도 있다.

"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의 모든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지만, 단지 트위터에만 야한 사진, GIF, 트레일러 등을 올릴 수 있다. 일반 매체를 통한 포르노 접근이 불가능한 국가의 시민들을 팬으로 확보하기 위한 훌륭한 도구다.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나를 팔로우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믿기 어려울 거다."

포르노 배우들이 트위터를 좋아하는 이유

포르노 배우 타니아 테이트

콘텐츠 해적 사례가 빈번하다는 걸 잘 아는 테이트는 자기가 올리는 콘텐츠 관리에 매우 조심스럽다.

"트레일러는 뭔가 더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또 도난에 대비해 사진엔 워터마크를 추가한다. 때에 따라 사용금지 조처도 내린다."

그런데 케이든 크로스처럼 트위터 내에서의 해적 행위를 크게 걱정하지 않는 포르노 배우도 있다.

"트위터는 홍보를 위한 매체다. 40분짜리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릴 사람은 없다. 주로 짧은 GIF나 몇 초에 불과한 트레일러다. 그런 콘텐츠로 흥미를 돋우는데 성공하면 결국 소비자가 내 사이트에 더 자주 접속하게 된다."

크로스는 포르노업체들이 브랜드와 홍보용으로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트위터는 포르노에 접근하는 통로 이상의 역할을 한다. 바깥세상의 어른들과 나를 연결해 주는 신뢰할 수 있는 도구다."

물론 트위터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건 아니다.

크로스는 "트위터의 콘텐츠 정책엔 회색 지대가 확실히 존재한다."라며 "하루는 성인 콘텐츠가 괜찮았다가 바로 다음 날엔 그런 콘텐츠가 모두 추방된다. 그리고 그다음 날, 포르노에 대한 대화 자체가 매체에서 사라진다."라고 호소했다.

"하룻밤 사이에 콘텐츠 정책이 바뀌는 바람에 중요한 계정을 잃을 수 있다."

인터넷 포르노 사이트 XHamster의 부사장인 알렉스 호킨스는 트위터를 "예전에 스트립 클럽 출입을 지키던 바운서(bouncer)와 같다"라고 말했는데, 연기자들에게 미친 영향은 크다고 인정했다.

"무성 영화와 음성 영화의 차이나 마찬가지다. 트위터 이전엔 인터뷰나 라이브 행사 외엔 포르노 배우와 팬 사이의 소통이 거의 없었다."

호킨스는 트위터로 관객을 더 많이 모을 수는 있지만,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와 같은 매체를 공유해야 한다는 사실이 유감이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포르노 배우들이 트위터를 좋아하는 이유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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