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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안에 흰 티셔츠를 입으라'는 규칙에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트윗반응)
ⓒGettyImagesbank

지난 8일 공유된 이 트윗은 트위터리안을 비롯해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됐다.

딸이 고1인데 낼모레 개학이다. 근데 하복 안에 흰티를 입게 해, 학교에서. 나시나 캐미솔은 야해보여서 안된대.교복자율화였던 나는 브라에 티셔츠로 학교 다녔는데 딸 세대는 브라+흰티+교복이다, 이 찌는 날씨에.차라리 옷감을 안 비치는 걸로 택하던가

— 양여진 (@myocat70) August 8, 2016

과거 허핑턴포스트는 '남성을 위해' 여학생의 치마 길이를 제한한 고등학교에 대한 기사를 발행했다. 뉴질랜드의 한 고등학교에서 치마가 짧은 여자 학생들에게 치마를 늘리지 않으면 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한 사건이었다. 학교의 교감은 "우리의 여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남학생들이 이상한 생각이 안 들게 하고, 남자 교직원들에게 좋은 근무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이 트위터리안의 의견도 그 기사와 맥을 같이 한다. '야해보인다'는 이유로, 전국적인 폭염 속에서도 고등학생들은 브래지어와 흰 티셔츠, 교복까지 껴입어야 하는 것이다.

이에 많은 트위터 유저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이것이 얼마나 부조리한 일인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rt) 우리는 학교에서 뭐 상관안쓰는데 안에 티를 입던말던 그래서 나도 안그래도 이ㅜ더운나라에 옷 3개 입는거 생각도못하고... 속옷 위에 바로 셔츠입는데

한국에서는 진짜 교복 하복 안에 흰티 꼭 입어라하더라

— 헝그리 모래 (@sand1120623) August 8, 2016

음.. 우린 나시는 입을 수 있었는데, 그래서 요즘 아이들은 하복을 자켓처럼 흰티 위에 입는 건가... 또 생활복 해버리니 돈은 부담 되나 애들은 훨씬 편해보이긴 했음 .. 아무튼 안에 꼭 흰티를 입으라는건 너무해. 교장이 좀 그런가?

— 애물이♪ (@_aprilnd) August 8, 2016

진짜 6년 내내 교복 입으면서 든 생각은 저것뿐이었다 안감이 비치지 않는 소재로 하복을 만들던가...흰티에 속옷에 땀차는건 금방이었고 학생들 편하라고 새로 만든 생활복마저도 다 비치는 흰색이라 티 입고 생활복 입어야했음

— 코스튬 팝니다 혠구리 (@neulsloth) August 8, 2016

ㅇㅇㅇㅇ 비치는 재질로 만들어 놓고ㅋㅋㅋㅋ 흰티 하복은 괴로움입니다...

— ❄ i want Makino SR (@samchi_dio) August 9, 2016

하복 안에 흰티를 입어..? 쪄디지는 날씨인대....?

— 쇠파이프와 컵님! (@som_iy) August 9, 2016

내가 일하는 학원에 다니는 중학생 애들 중엔 아예 '여학생은 흰 티만 입고 다닐 수 없음' 이란 교칙 있는 곳도 있다던데 어이없었음 흰 티만 입으면 브라가 보여서 불건전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중고등학교 땐 하복 대신 흰 티만 입었는데 체육복도 꾸져서

— 커미션) 핏두 (@whravenpdk) August 9, 2016

rt/ 저도 중고딩때 학교에서 맨날 하복 안에 티 입고 위에 블라우스 입으라고해서 교문만 그렇게 통과하고 교실 들어오자마자 블라우스 벗고 흰티만 입고다녔던 기억이 ㅜㅠㅠ...... 아진짜 인간적으로 날씨 이런데 뭐 입어라 뭐 입어라 이거 진짜 에바야

— [카오온 요4a] 어둠의 뀨우뀨우쨩 (@noname_today) August 9, 2016

헐 ㅎㅏ복안에 흰티입으면 ㅍ소매부분 다 빠져나오지않나.. 무슨 안에입는거까지모라햐

— 도깨 (@doggae_b) August 9, 2016

그래 저거 학교 교칙에 꼭 그 용의복장에 하복 안에 나시나 흰 티를 반드시 착용할 것 이런 거 있는데 시벌 애초에 하복을 흰색으로 하지 말든가

— 블박님 선!!!입!!!금!!! (@pengpeng_bak) August 9, 2016

나 중학교 때 교칙중엔 하복 블라우스 안에 속옷 비치는게 야해서 하복 블라우스 안에 흰티를 입어야 된댔음 그래서 아예 안 비치는 진한 남색 티셔츠를 입고 갔더니 이건 입으면 안 된다고 함 아 어쩌란 말이냐 트위스트 추면서

— ⬅우리집 천사 (@Scarlet_teddy) August 9, 2016

나 중학교 때도 하복 안에 흰색 티만 입고다니라고 해서 그 때 없는 흰티 사느라 엄마가 겁나 짜증냈었는데 진심 왜그렇게 입어야하는지 1도 이해 안됨

— 오타 내면 쥭어~다니엘 빡 (@pika_daniel) August 11, 2016

허핑턴포스트는 과거 여성들이 답답한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은 여성의 가슴을 '몸'이 아닌 '성적인 것'으로 보는 시선 때문이라는 기사를 발행했다. 애초에 흰 티셔츠를 입지 않은 것이 '야해'보인다는 것 역시 이런 인식과 같은 이유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 '남성을 위해' 여학생의 치마 길이를 제한한 고등학교

- 여성이 답답한 '브래지어'를 입는 이유는 여성의 가슴을 '몸'이 아닌 '성적인 것'으로 보는 시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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