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izr Khan, whose son, Humayun S. M. Khan was one of 14 American Muslims who died serving in the U.S. Army in the 10 years after the 9/11 attacks, offers to loan his copy of the Constitution to Republican U.S. presidential nominee Donald Trump, as he speaks during the last night of the Democratic National Convention in Philadelphia, Pennsylvania, U.S. July 28, 2016. REUTERS/Mike Segar ⓒMike Segar / Reuters
참전 사망 군인의 아버지 키즈르 칸은 일요일에도 무슬림에 대한 편견을 보이는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시꺼먼 영혼을 가지고 있고, 이 나라를 이끌기에는 절대 부적절하다.” 칸이 CNN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인터뷰에서 말했다. “우리가 받은 사랑은 우리의 비통함을, 우리의 이 나라에서의 경험이 옳고 긍정적이었음을 확인해 준다. 우리는 유례없이 환영 받고 있다. 그들은 그의 성격, 영혼이 시커멓다는 것을 보았다.”
칸은 지난 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 대회 연설에서 모든 무슬림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한 트럼프에게 헌법을 읽어보라고 했다. “당신은 아무것도, 누구도 희생하지 않았다.” 칸의 말이다.
Dad of fallen Muslim soldier to Trump: Read Constitution - CNN
트럼프는 주말에 ABC 뉴스에서 자신이 ‘많은 희생을 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가잘라 칸은 전당 대회에서 발언을 허락받지 못했다는 주장도 했다.
“그의 아내를 보면 그냥 가만히 서 있었다. 할 말이 아무것도 없었다. 아마 (무슬림은 여성을 차별하기 때문에) 발언을 허락받지 못했던 게 아닌가 싶다.” 트럼프의 말이다.
일요일에 칸은 하원 의장 폴 라이언(공화당, 위스콘신)과 상원 원내 대표 미치 매코널(공화당, 켄터키) 등의 공화당 지도자들이 트럼프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자신의 믿음을 다시 천명했다.
“그것은 도덕적 의무다. 역사가 그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대선은 지나가겠지만, 역사는 쓰여질 것이다. 도덕적 용기의 부족이 그들의 영혼에 짐이 될 것이다.” 칸이 CNN에 말했다.
Khan calls on GOP leaders to stop Donald Trump - CNN
NBC의 ‘미트 더 프레스’와의 별도 인터뷰에서 칸은 전국에서 쏟아지고 있는 지지를 설명했다. 저명한 공화당원들도 그에게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칸은 “이름을 밝히지는 않겠다. 그들이 내게 편지로, 혹은 만나서 개인적 신뢰와 믿음을 보내주고 있다.”며 “우리가 계속 받고 있는 이메일과 문서들과 전화, 메시지, 우리 집으로 계속 도착하는 꽃들”에 감사를 보냈다.
“오늘 아침에 내가 호텔에서 나오는데 두 명이 다가와 포옹해 주었다.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우리의 마음에 늘 있었던 일을 당신이 해주었다. 당신이 그걸 말로 표현했다.’고 했다. 어젯밤에 호텔에 들어오는데 로비에 낯선 사람들이 잔뜩 서 있었다. 그들은 나와 악수를 하고 싶어했다 … 이 나라의 선함을 보여주는 일이다. 우리가 분열시키고 증오의 씨를 뿌려서는 안된다는 걸 보여준다.”
트럼프는 칸이 앞서 했던 발언에 일요일 아침에 트위터로 답했다.
Captain Khan, killed 12 years ago, was a hero, but this is about RADICAL ISLAMIC TERROR and the weakness of our "leaders" to eradicate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