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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후크’(1991)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한 아름다운 영화 중 한 편이다. 고 로빈 윌리엄스가 피터 팬을 연기했고, 줄리아 로버츠가 팅커벨을, 더스틴 호프만이 후크 선장을 연기했었다. 무엇보다 ‘후크’는 누구나 아는 피터팬의 이야기를 40대 남자의 동심 극복기로 각색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영화다.

25년 전 영화 '후크'에서 루피오를 연기한 이 소년은 이제 멋진 어른이 되었다

주인공은 40대의 미국인 변호사 피터 배닝. 아내와 아이들이 있는 평범한 중년 남자인 그에게 어느 날 시련이 닥친다. 후크 선장이 나타나 그의 아이들을 납치한 것. 그때 아내의 할머니가 피터 배닝에게 말한다. “사실 너는 피터 팬이란다.” 아내의 할머니는 웬디였고, 웬디가 늙어서 할머니가 될 때까지 아이로 남아있었던 피터 팬은 그녀의 손녀에게 반해 인간세계에 머물렀던 것이다. 그렇게 기억을 잃고, 동심도 잃고, 피터팬으로서의 능력도 잃었던 중년 남자 피터팬이 다시 하늘을 날게 된다는 게 ‘후크’의 골자다.

25년 전 영화 '후크'에서 루피오를 연기한 이 소년은 이제 멋진 어른이 되었다

그런데 당시 관객들에게 이 영화는 또 한 명의 소년을 각인시켰다. 마법섬에서 후크선장에 대항해 모여사는 아이들 무리의 대장 루피오다.

10대 소년이지만, 남성적인 매력을 뽐냈던 루피오는 ‘후크’의 이야기에서 중요한 방점을 찍은 캐릭터였다. 후크 선장과의 대결에서 루피오는 목숨을 잃고, 그때서야 다소 갈등을 빚었던 피터와 그의 아이들이 다시 결합하게 되는 것이다. 당시 ‘후크’를 본 관객들은 루피오의 죽음에서 눈물을 흘렸다.

7월 19일, ‘hellogiggles’는 25년 전, ‘후크’에서 루피오를 연기했던 이 배우 단테 바스코(Dante Basco)의 근황을 전했다. ‘후크’에 출연할 당시 그의 나이는 16살이었다. 이제는 멋진 어른이 되었다.

아래는 25년 전의 모습이다.

25년 전 영화 '후크'에서 루피오를 연기한 이 소년은 이제 멋진 어른이 되었다

그리고 이건 지난 2015년의 모습이다.

25년 전 영화 '후크'에서 루피오를 연기한 이 소년은 이제 멋진 어른이 되었다
25년 전 영화 '후크'에서 루피오를 연기한 이 소년은 이제 멋진 어른이 되었다

IMDB에 따르면, 단테 바스코는 ‘후크’ 이후로도 지금까지 계속 연기활동을 하고 있다. 주로 TV 드라마에서 활동했고, 간혹 게임 캐릭터의 목소리 배우를 맡기도 했다고. 뿐만 아니라 드라마 제작자, 작가, 감독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그는 ‘후크’에서 로빈 윌리엄스와 함께 연기했던 기억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그와 함께 일하면서 내 인생이 바뀌었다. 하지만 사실상 그는 이미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나에게 큰 충격을 준 사람이었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한편 이고, 나는 이 영화 때문에 시에 관심을 갖게 되어서 결국 이후에 정말 시를 쓰게 되었다. (‘후크’를 찍는 동안에는) 매일 아침 분장실 의자에 앉아 로빈 윌리엄스와 시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그때 우리는 월트 휘트먼과 찰스 부코스키 같은 시인에 대해 토론하곤 했었다. “

그의 블로그를 보면 현재 그의 관심사 중 하나는 역시 ‘포켓몬 고’인 듯 보인다.

*관련기사

- '케빈은 12살'의 배우들이 다시 모였다(사진)

25년 전 영화 '후크'에서 루피오를 연기한 이 소년은 이제 멋진 어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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