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그동안 기업의 자금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포용금융의 성과를 평가했지만 앞으로 금융 애로로 제약받던 소비자의 일상이 얼마나 회복됐는지를 측정한다.
금융감독원은 측정 결과를 금융회사의 상품·서비스 개선에 반영해 체감 성과가 상품·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춘다는 구상을 세웠다.
금융감독원은 5일 '중소금융업권 포용금융 체감 성과 측정·환류 실무추진단(TF)' 회의를 개최했다. ⓒ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5일 김성욱 부원장 주재로 중소금융업권, 학계, 유관기관과 함께 '중소금융업권 포용금융 체감 성과 측정·환류 실무추진단(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그동안 자금공급 실적 위주로 평가하던 포용금융의 성과를 소비자가 체감하는 '삶의 질 변화' 관점에서 측정하고 그 결과를 상품 설계 등에 환류하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소금융업권 소비자 체감 성과 측정, 환류 체계 구축 방안 및 TF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가 체감하는 변화가 상품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TF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 과제는 △금융애로로 제약받던 소비자의 일상이 얼마나 회복됐는지 측정하기 위한 체감 성과 지표 및 설문 체계 개발 △금융회사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포용금융 활동을 스스로 점검하고 상품‧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환류 체계 설계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먼저 검증하고 보완해 최종안 마련 등이 있다.
금융감독원은 TF 논의를 통해 참여 회사, 대상 상품, 체감 성과 측정 지표 및 설문 문항·방법 등을 확정해 올해 안에 시범평가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