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중국의 대표적 소프트외교 수단으로 꼽히는 자이언트 판다 두 마리가 미국 애틀랜타에 도착했다. 

이는 지난주 열린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직후 이뤄진 것으로, 정작 회담에서는 무역휴전 연장 외에 별다른 성과가 나오지 않다. 결국 판다 두 마리만 미중 정상회담의 구체적 성과로 남은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항에서 한 시간을 기다리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맞이하는 등 이례적으로 극진한 환대를 베풀었음에도 실질적 소득은 거의 없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소프트외교 상징 '자이언트 판다' 미국 도착했다 : 미중 정상회담 성과는 판다와 무역휴전 연장뿐
미국 워싱턴DC 국립동물원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칭바오' ⓒ 신화통신=연합뉴스

핑핑이라는 이름의 수컷 판다와 푸솽이라는 이름의 암컷 판다가 27일(현지시각) 애틀랜타에 도착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두 판다는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전용기로 16시간을 날아왔다. 둘 다 2020년생 여섯 살로, 10년간 애틀랜타동물원에 임대되는 조건으로 미국으로 들어왔다. 

이번에 두 판다가 추가되면서 미국 내 자이언트 판다는 전체 6마리로 늘었다. 애틀랜타동물원은 2024년 10월 기존 임대계약이 끝나 판다 가족을 중국으로 돌려보낸 뒤 약 2년간 판다가 없는 상태였다.

중국 판다의 애틀랜타행은 시진핑 주석이 9월25일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직접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판다를 두고 "중국과 미국 국민 사이의 우정의 사절"이라 부르며, 앞으로 5년간 미국 청년 10만 명을 중국에 초청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다. 판다 외교는 1970년대 이후 중국이 외국과의 우호를 다짐할 때 활용해온 전형적 소프트외교 수단이다.

문제는 이번 회담에서 판다 및 청년교류 발표 외에 실질적 경제·안보 합의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유일하게 구체적인 성과로 꼽히는 것이 무역휴전 연장이다. 2025년 10월 부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시작된 관세 휴전은 11월10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합의로 2027년 1월10일까지 두 달 연장됐다. 

중국 소프트외교 상징 '자이언트 판다' 미국 도착했다 : 미중 정상회담 성과는 판다와 무역휴전 연장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통신=연합뉴스

반면 대만 문제, 반도체·AI 기술통제, 희토류 수출규제 등 핵심 쟁점에서는 진전이 없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이나 공동 기자회견 없이 각자 발표만 하면서 회담을 마무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환대는 회담 시작부터 파격적이었다. 그는 지난 23일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원을 타고 백악관을 나와 메릴랜드 조인트베이스 앤드루스 공군기지까지 직접 이동해 시진핑 주석을 맞이했다.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공항까지 나가 영접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여겨진다. 이번 환영식에는 100피트 레드카펫과 21인 명예의장대, B-1 폭격기 편대 비행까지 동원됐다. 

그러나 이런 파격적 예우에도 무역·기술·안보 등 핵심 현안에서는 눈에 띄는 돌파구가 없었다는 게 외신들의 공통된 평가다. 두 정상은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과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서 다시 만날 것으로 보인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윤석열·김건희 부부 영치금 21억9천만 원, 이재명 대통령 연봉의 8배 : "무기징역이니 1천억 부자 되겠다"
  • 2 이재명 X에 조희연 글 인용하며 '강경파 저격'하자 박은정·김용민 반박 : '김지용 임명' 둘러싼 갈등 이어져
  • 3 학부모에게 고발당한 부천오정초 교사에게 공소청 불기소 처분 : '정치인 출신' 경기교육감 안민석 교권 보호 정책 탄력 붙나
  • 4 조국, 검찰의 한동훈 자녀 입시비리 수사 국제공조 불송부 보도에 발끈 : "이래도 공정한 검찰 수사 운운하나"
  • 5 미국에서 다시 홍역 '대유행', 그 중심에 미국 보수 교회가 있다 : '백신 혐오'와 '하나님 신앙' 만났다
  • 6 외국인 강제송환 과정서 드러난 법무부 직원들의 가혹행위 : "입에 덕트테이프 붙이고 목까지 졸랐다"
  • 7 민주당 '전 경기도 부지사 이화영 가석방 요구'에 난감, 국민의힘 "죄수의 딜레마 빠져" 맹공
  • 8 개통 50년 만에 잠수교 위 차량이 사라진다 : 한강 33개 다리 중, 서울시 최초 '보행전용교'로 탈바꿈
  • 9 트럼프 정부 100년 만에 '공개 처형' 추진 : 13명 살해한 총격범 12월3일 '총살형 생중계' 추진 논란
  • 10 홍대·성수 핫플의 '불청객', 버려진 일회용컵과 담배꽁초 : 일본·프랑스·싱가포르가 길거리 쓰레기 잡는 법

허프생각

오픈AI 청소년용 AI 챗봇, 과연 교육에 도움 될까 : 미국 비영리단체 청소년에 극히 위험
오픈AI 청소년용 AI 챗봇, 과연 교육에 도움 될까 : 미국 비영리단체 "청소년에 극히 위험"

한국어로 '청소년용 챗GPT' 사용해 보니...

허프 사람&말

노벨평화상 수상자 나비 필라이 미국의 국제형사재판소 제재 용납할 수 없는 일 비판 : 국제사회도 반발
노벨평화상 수상자 나비 필라이 "미국의 국제형사재판소 제재 용납할 수 없는 일" 비판 : 국제사회도 반발

트럼프,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 직후 제재 발표

최신기사

  •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 박용진 '마운자로·위고비 오남용 약물 지정' 제동 : 비만약을 왜 비아그라처럼 규제하나
    뉴스&이슈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 박용진 '마운자로·위고비 오남용 약물 지정' 제동 : "비만약을 왜 비아그라처럼 규제하나"

    "공포와 낙인만 남기고 오·남용은 줄이지 못하는 규제"

  • 한미약품 독자개발 비만치료제 '에페' 식약처 품목허가 받았다 : 위고비·마운자로 아성에 균열 낼 수 있을까
    씨저널&경제 한미약품 독자개발 비만치료제 '에페' 식약처 품목허가 받았다 : 위고비·마운자로 아성에 균열 낼 수 있을까

    국내 제약사 첫 GLP-1 계열 비만신약

  • 행안부장관 윤호중 '중수청장 김지용 반대' 임은정 감찰 지시한다 : 야당 때 '입' 빌리더니 여당 되자 '입막음'
    뉴스&이슈 행안부장관 윤호중 '중수청장 김지용 반대' 임은정 감찰 지시한다 : 야당 때 '입' 빌리더니 여당 되자 '입막음'

    옛날엔 증인 채택, 지금은 증인 거부

  • 이재명 X에 조희연 글 인용하며 '강경파 저격'하자 박은정·김용민 반박 : '김지용 임명' 둘러싼 갈등 이어져
    뉴스&이슈 이재명 X에 조희연 글 인용하며 '강경파 저격'하자 박은정·김용민 반박 : '김지용 임명' 둘러싼 갈등 이어져

    '적을 향한 증오가 동지를 향할 때'

  • '구글·메타·엑스·틱톡' 정부의 허위조작정보 자료 요구에도 '묵묵부답' : 정보통신망법 개정에도 감독 사각지대 발생
    뉴스&이슈 '구글·메타·엑스·틱톡' 정부의 허위조작정보 자료 요구에도 '묵묵부답' : 정보통신망법 개정에도 감독 사각지대 발생

    국내 플랫폼은 제출, 해외 플랫폼은 침묵

  • [허프 사람&말] 노벨평화상 수상자 나비 필라이 미국의 국제형사재판소 제재 용납할 수 없는 일 비판 : 국제사회도 반발
    글로벌 [허프 사람&말] 노벨평화상 수상자 나비 필라이 "미국의 국제형사재판소 제재 용납할 수 없는 일" 비판 : 국제사회도 반발

    트럼프, 노벨평화상 수상자 선정 직후 제재 발표

  • 부광약품이 인수한 한국유니온제약 '부광유니파마'로 사명 변경 : 생산 경쟁력 강화와 경영 정상화 박차
    씨저널&경제 부광약품이 인수한 한국유니온제약 '부광유니파마'로 사명 변경 : 생산 경쟁력 강화와 경영 정상화 박차

    8일 임시주총에서 결정

  • 경보제약 '허가취소 집행정지 인용'에 한숨 돌렸다 :  김태영 'ADC 위탁개발생산으로 전환'까지 수익성 방어 과제
    씨저널&경제 경보제약 '허가취소 집행정지 인용'에 한숨 돌렸다 : 김태영 'ADC 위탁개발생산으로 전환'까지 수익성 방어 과제

    종근당 이장한 회장 승계에도 영향

  • [허프 트렌트] 2030 '데이팅 앱' 유행 바뀐다, '학벌·직업'에서 '멋진 몸'으로 : 이제 몸도 '스펙' 됐다
    라이프 [허프 트렌트] 2030 '데이팅 앱' 유행 바뀐다, '학벌·직업'에서 '멋진 몸'으로 : 이제 몸도 '스펙' 됐다

    "당신의 체지방률을 입력하세요"

  • 홍대·성수 핫플의 '불청객', 버려진 일회용컵과 담배꽁초 : 일본·프랑스·싱가포르가 길거리 쓰레기 잡는 법
    기후·환경 홍대·성수 핫플의 '불청객', 버려진 일회용컵과 담배꽁초 : 일본·프랑스·싱가포르가 길거리 쓰레기 잡는 법

    "도로 가져가" vs "쓰레기통 늘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