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진 LS일렉트릭 글로벌제품개발연구단장 이사가 배전기기 핵심 기술 국산화와 직류(DC) 전력 솔루션 개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우진LS일렉
LS일렉트릭은 박우진 이사가 9월7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주관으로 대한민국의 산업 기술혁신을 주도해 온 기업 연구자들의 헌신과 성과를 기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026년 기술개발인의 날이 법정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뒤 첫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박 이사는 저압·고압 배전기기의 핵심 기술 국산화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된다. 배전급 차단기 제품군의 차세대 소호기술(전기를 끊는 순간 발생하는 아크를 소멸하는 기술)과 기중차단기(ACB)·진공차단기(VCB) 시리즈, 가스절연개폐장치 등의 독자적 설계 기술을 확보해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 전력기기의 기술 자립도를 높였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고전력화와 친환경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로 각광받는 직류 전력기기 분야에서도 족적을 남겼다. 국내 최초 직류 1000볼트(V) 기중차단기를 개발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직류 1500V급 기중차단기 및 기중개폐기 제품군 개발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
박 이사는 "첫 법정 국가기념일로 열린 기술개발인의 날에 LS일렉트릭 엔지니어로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전력망과 친환경 전력 솔루션 기술 개발에 매진해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기술 주도권을 확고히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