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모회사의 핵심 사업부를 떼어내 자회사로 상장시키는 이른바 쪼개기 상장 등은 그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일반 주주의 권익 침해 우려에도 불구하고 해외에 비해 관행으로 추진되어 온 측면이 있었다. 

모회사 이사회와 지배주주는 자회사 상장이 자회사 이사회 결정 사항이라는 이유로 모회사 일반 주주 보호를 위한 별도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상장 규정 역시 분할 후 중복상장에 대해서만 추상적 심사기준을 두고 다른 방식의 상장에는 일반 기준만을 적용해 왔다. 

앞으로는 모회사 일반 주주의 권익을 고려하지 않는 비대칭 중복상장이 시장에서 엄격하게 금지된다. 모회사 이사회에 상법상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기반으로 한 5대 의무를 부여하고, 중복상장 맞춤형 특례 심사기준을 도입하는 구조다. 

모회사 자회사 '중복 상장'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 금융위원회·한국거래소 공식 의견 수렴 후 7월 하순 시행
금융위원회가 모회사 자회사 '쪼개기 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가이드라인 마련에 착수한다. ⓒ연합뉴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7일부터 '중복상장 원칙금지'의 세부 기준을 담은 한국거래소 규정 및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에 대한 공식 의견 수렴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상장 모회사가 실질적으로 지배하거나 사실상 경제적 동일체인 비상장회사를 상장하는 경우 이 규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외부감사법상 종속회사 및 공정거래법상 수직적 지배관계에 있는 계열회사가 대상이다. 

모회사 이사회는 주주 충실 의무를 바탕으로 한 5대 의무를 지게 된다. 

먼저 모회사 이사회는 중복상장이 주주에게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자회사 주식 현물배당이나 자사주 소각 등 주주 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이를 토대로 주주와 소통해 의사를 확인하고, 이사회 찬반 결의를 거쳐 결과를 자회사에 통보하며 의무 이행 사항을 공시해야 한다. 

금융위는 또한 공정한 의무 이행을 위해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독립적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사전 심의와 의결 절차를 거치도록 규정했다. 자회사를 해외 거래소에 상장시키는 경우에도 동일한 의무가 부과된다. 

거래소의 중복상장 특례심사 기준도 대폭 강화된다. 자회사의 영업과 경영이 모회사로부터 독립성을 갖춰야 하며, 모회사 이사회의 의무 이행과 찬성 결의를 전제로 일반 주주 보호 노력 여부를 심사한다. 

주주 보호 노력의 충분성을 판단하는 핵심 기준은 주주들의 동의다. 상법상 감사위원 선임에 준하는 이른바 3% 룰을 적용해 3% 초과 의결권을 제한하고 참석 지분의 과반 및 전체 의결권 대비 4분의 1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 

다만 매출과 영업이익, 자산 비중이 모회사 대비 10% 미만인 저비중 자회사는 이사회가 5대 의무를 이행했다면 주주 동의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번 한국거래소 규정 개정안과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제정안은 14일까지 예고기간을 거친 뒤 증권선물위원회 및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시행된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청와대 경고에도 규제합리화위 부위원장 이병태 '5·18 폄훼' 계속, 이재명의 '보수 통합' 정책 기로에 섰다
  • 2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 결과 초읽기, 김동관 한화그룹 육·해·공·우주 방산체계 구축 분수령
  • 3 정몽규, 13년5개월 만에 대한축구협회장 물러났다 : 박지성 이끄는 'K-축구 혁신위' 출범한 날
  • 4 국힘 장동혁의 '징계정치'에 한동훈이 한마디 했다, "반장동혁계를 대상으로 하는 것 같다"
  • 5 규제합리회위 부위원장 이병태 민주당의 거센 '자진사퇴' 요구에도 꿈쩍 않는다, 청와대 왜 주저하나
  • 6 광주일고 교장 "미래는 끝나지 않았으니 고개 들어라" : 배재고 야구부 선수 감독 교장의 잇따른 사과에 답했다
  • 7 방구석 '혐오 놀이'는 현실 폭력의 '씨앗' : 세계적 '청소년 급진화'가 최대 안보 위협으로 떠오른다
  • 8 국힘 국회 상임위 전면 보이콧 선언 진심인가, '민주당 독주' 프레임 짜고 국회 복귀 타이밍 잰다
  • 9 민주당 송영길의 세 번째 헛발질 : 2030 민심과 검찰개혁이 '양자택일' 대상인가
  • 10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 첫 현장 점검 : 수주 확보 만만치 않네

허프생각

이재명 정부, 30년 지난 '제3의 길' 꺼냈다 : 청년 실업·부동산·양극화 '성과'로 말하라
이재명 정부, 30년 지난 '제3의 길' 꺼냈다 : 청년 실업·부동산·양극화 '성과'로 말하라

영국 노동당 '제3의 길'은 뭘 남겼나

허프 사람&말

호날두 아쉬운 것 없다, 네이마르 노력하고 또 노력했지만 : 스타들의 마지막 월드컵
호날두 "아쉬운 것 없다", 네이마르 "노력하고 또 노력했지만" : 스타들의 마지막 월드컵

라스트 댄스

최신기사

  • 이재명 3대 메가 프로젝트 vs 박정희 중화학공업 : 둘이 정말 비슷한 수준일까
    뉴스&이슈 이재명 3대 메가 프로젝트 vs 박정희 중화학공업 : 둘이 정말 비슷한 수준일까

    GDP의 62% vs GDP의 52%

  • 청와대, 이병태 '5·18 성역' 발언에 사퇴 권고 : 중도보수 통합은 역시 어려워
    뉴스&이슈 청와대, 이병태 '5·18 성역' 발언에 사퇴 권고 : 중도보수 통합은 역시 어려워

    이제 맘껏 표현의 자유를 누리겠구나

  • 모회사 자회사 '중복 상장'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 금융위원회·한국거래소 공식 의견 수렴 후 7월 하순 시행
    씨저널&경제 모회사 자회사 '중복 상장'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 금융위원회·한국거래소 공식 의견 수렴 후 7월 하순 시행

    금융 선진국들은 이미 대부분 규제하고 있다

  • 김민석 향한 민주당 한민수·조승래의 일침, 당정 혼선? 총리는 책임 없나 전당대회 공정성 시비 그만하라
    뉴스&이슈 김민석 향한 민주당 한민수·조승래의 일침, "당정 혼선? 총리는 책임 없나" "전당대회 공정성 시비 그만하라"

    듣고 보니 맞는 말인데

  • SK텔레콤 AI 클러스터 '해인' 보안 인증 취득, 정재헌 '풀스택 AI 제공자' 비전 구체화한다
    씨저널&경제 SK텔레콤 AI 클러스터 '해인' 보안 인증 취득, 정재헌 '풀스택 AI 제공자' 비전 구체화한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2차전 한 달 앞으로

  • 광주일고 교장 미래는 끝나지 않았으니 고개 들어라 : 배재고 야구부 선수 감독 교장의 잇따른 사과에 답했다
    뉴스&이슈 광주일고 교장 "미래는 끝나지 않았으니 고개 들어라" : 배재고 야구부 선수 감독 교장의 잇따른 사과에 답했다

    사과와 용서

  • 메모리 가격 급등세 한풀 꺾일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가 3분기 D램·낸드 가격 상승률 10%대로 전망
    씨저널&경제 메모리 가격 급등세 한풀 꺾일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가 3분기 D램·낸드 가격 상승률 10%대로 전망

    2분기 상승률 60%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

  •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유산균의 '수면 개선 효과'로 국제학회 포스터상 수상 : 균주 상용화 작업 속도낼 것
    씨저널&경제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유산균의 '수면 개선 효과'로 국제학회 포스터상 수상 : "균주 상용화 작업 속도낼 것"

    장이 편해야 잠도 잘 잔다

  • 박윤영 KT 18조 규모 AI 인프라 투자 계획 밝혔다 : 취임 100일 간담회서 'AI 플랫폼'으로 기업 정체성 규정
    씨저널&경제 박윤영 KT 18조 규모 AI 인프라 투자 계획 밝혔다 : 취임 100일 간담회서 'AI 플랫폼'으로 기업 정체성 규정

    다시 세우는 KT의 정체성

  • 국힘 장동혁의 '징계정치'에 한동훈이 한마디 했다, 반장동혁계를 대상으로 하는 것 같다
    뉴스&이슈 국힘 장동혁의 '징계정치'에 한동훈이 한마디 했다, "반장동혁계를 대상으로 하는 것 같다"

    장동혁은 성공할까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