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첫 경기에 맞춰 국내외에서 행사를 통해 축구 팬들과 소통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열기를 이어가는 데 힘쓴다.
현대자동차가 6월12~14일, 26~28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하는 고객 체험 행사를 위해 조성한 ‘르르르’ 캐릭터 사진 촬영 공간(포토존)의 모습.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월드컵 기간에 맞춰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고객 체험 행사 '르르르의 시티뚜어 X 한강플플'을 진행한다고 6월12일 밝혔다. ‘르르르’는 2019년 탄생한 현대차의 캐릭터로 완성차 회사는 다니지만 차량이 없는 뚜벅이 콘셉트를 지닌다. 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청년층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6월12~14일, 26~28일까지 6일에 걸쳐 서울 뚝섬한강공원 안 복합문화공간 ‘한강플플’에서 열린다.
현대차는 월드컵 및 르르르 캐릭터를 주제로 실내외에 관람객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포토존)을 꾸몄다. 야외에는 높이 6m의 대형 르르르를 설치했고 실내에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 르르르를 화면에 배치했다. 특히 실내 촬영 공간은 12일부터 28일까지 상시 운영한다.
또 현대차는 월드컵 공인구를 활용한 리프팅 챌린지, 앉아서 즐기는 이색 축구 게임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트렁크를 전시관으로 만들어 르르르 굿즈도 판매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젊은 세대와 진정성 있게 소통하기 위해 르르르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오프라인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브랜드 경험 및 팬덤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6월12일 이번 월드컵의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히어로 필름’을 공개했다.
히어로 필름은 기아의 월드컵 브랜드 메시지인 ‘영감은 우리 모두를 연결합니다’와 연계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유소년 축구 선수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기아의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OMBC, 경기에서 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하고 선수진과 함께 입장하는 사람)’ 프로그램에 선정된 유소년 축구 선수가 전설적 선수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월드컵 무대에 서게 되는 여정을 담았다.
기아는 월드컵이 열리는 6월12일부터 7월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등 경기가 열리는 도시 및 경기장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축구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아는 이번 월드컵이 사상 최초로 3개국(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라는 점에 착안해 △삼각형 구조의 전시 공간 구성 △개최 국가 및 도시 테마의 차량 전시 △팬들이 응원 국가 유니폼을 입은 모습으로 맞춤형 선수 카드 제작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기아는 대회 기간 △텔루라이드 △스포티지 △카니발 △EV9 △K4 등 660대의 차량을 투입해 경기 및 행사 전반을 지원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캐나다 벤쿠버에서는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70대의 차량으로 셔틀 서비스도 운영한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북중미 월드컵 시즌을 맞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다양한 영감으로 서로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며 월드컵 브랜드 메시지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를 넘어 새로운 방식으로 사람과 영감을 연결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월12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경기장에서 체코와 이번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