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6당이 추진해 온 개헌안이 끝내 무산되자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1987년 개정된 뒤 39년 동안 멈춰있던 현행 헌법을 새로 다듬으려는 시도는 또다시 결실을 맺지 못했다. 

[허프 사람&말] 우원식 국회의장이 눈물 훔쳤다 : '6·3 개헌 국민투표'가 최종 무산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제435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헌법 개정안 표결과 50개 법안 처리와 관련해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 신청으로 안건을 상정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울분을 토한 뒤 눈물을 닦고 있다. ⓒ연합뉴스

우 의장은 8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헌안 처리와 관련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예고한 국민의힘을 향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헌법개정안을 상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헌법개정안은 국민의힘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으면 가결이든 부결이든 의결 자체가 불가능한 구조"라며 "의사결정권을 국민의힘이 사실상 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표결에 참여해 찬성하든 반대하든 의사를 밝히면 될 일인데, 왜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는 것이냐"며 "필리버스터는 의사결정을 막을 수 없는 소수파가 국민에게 의견을 알리기 위해 사용하는 제도"라고 비판했다.

우 의장은 "39년 만의 개헌 기회를 무산시키지 않기 위해 오늘 다시 본회의를 열고, 민생을 생각해 표결에 참여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며 "그런데 필리버스터로 응답하는 상황을 보며 더 이상의 의사진행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와 함께 추진하려던 개헌 국민투표 절차도 오늘부로 중단된다"고 선언했다.

이번 개헌안은 지방선거일에 맞춰 국민투표를 함께 실시하자는 우 의장의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권력구조 개편과 같은 첨예한 쟁점은 제외하고, 계엄 요건 강화 등 여야가 비교적 합의할 수 있는 사안부터 단계적으로 개헌하자는 취지였다.

현행 헌법은 1987년 개정된 이후 39년 동안 유지돼 왔다.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시대 변화에 맞춘 개헌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정치적 이해관계와 정파 대립 속에서 번번이 무산돼 왔다. 이번 역시 여야 간 극한 대치 속에 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앞서 국회는 전날인 7일 본회의에서 개헌안 표결을 시도했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투표 자체가 성립되지 않았다. 이후 우 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은 재상정 방침을 밝혔지만,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 방침을 고수하면서 사실상 처리 가능성이 사라졌다. 특히 개헌안 의결에는 재적 의원 3분의 2인 191명의 찬성이 필요한 만큼, 국민의힘에서 최소 12명 이상이 참여해 찬성하지 않는 이상 통과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률 77% '깜짝실적' 전망, KB증권 "주가 12% 급락은 비중 확대 기회"
  • 2 이재명 '긍정 부정 데드크로스' 여론조사 또 나왔다, 민주당 지지층·진보층 긍정평가 크게 빠져
  • 3 인도 공장 노동자들의 머리엔 왜 카메라가 달렸을까? 인류의 '암울한 미래'를 찍고 있다
  • 4 일본 통일교, 최고재판소에서 해산 확정·청산 돌입 : '한국 통일교 해산'은 한학자 총재 재판 결과에 달렸다
  • 5 청와대 "이재명-문재인 7월1일 오찬 후 독대", 핵심지지층 이탈에 이제야 움직이나
  • 6 전남광주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수백조 규모 반도체 투자할 듯 : 호남의 천지개벽, 대구는 어찌해야 하나
  • 7 잠실 개표소 시위자 첫 구속, '올다르크' 신원 이제야 확인 : 그나저나 행안부 장관은 뭘 하고 있나
  • 8 민주당 보완수사권 논쟁에 추미애 나서자 정청래가 동의했다, "보완수사권 인정은 검찰개혁 아니다"
  • 9 한국축구팀, 최약체 남아공에게 0-1 충격패 : 이번 경기로 홍명보 감독이 세운 역대급 기록
  • 10 국힘 최고위원 신동욱, 장동혁 지도부 해체의 열쇠 쥐다 : 과연 결심할 수 있을까

허프생각

우리에겐 10년 뒤 뉴삼성과 또 다른 SK하이닉스가 필요하다, '분배의 시간'에도 '성장의 논의' 계속돼야
우리에겐 10년 뒤 뉴삼성과 또 다른 SK하이닉스가 필요하다, '분배의 시간'에도 '성장의 논의' 계속돼야

성장과 분배의 균형

허프 사람&말

카카오뱅크 대표 윤호영은 왜 1조 '대어' 두고 241억 소형 캐피털 골랐나 : '판 흔들기'  대신 '교두보 구축' 택했다는 평
카카오뱅크 대표 윤호영은 왜 1조 '대어' 두고 241억 소형 캐피털 골랐나 : '판 흔들기' 대신 '교두보 구축' 택했다는 평

'라이선스' 하나 보고 달린다

최신기사

  • 총리 후보 한성숙 청문회 마무리, 국힘 권양숙 담당 미용실 원장과 내통했나 vs 민주당 초등학생도 하지 않을 질문
    뉴스&이슈 총리 후보 한성숙 청문회 마무리, 국힘 "권양숙 담당 미용실 원장과 내통했나" vs 민주당 "초등학생도 하지 않을 질문"

    국힘 화력이 별로네...

  • 김민석 당이 검찰개혁 미뤘다고 하자, 정청래 곧장 반박했다 : 정부에서 안을 만드니 기다린 것
    뉴스&이슈 김민석 "당이 검찰개혁 미뤘다"고 하자, 정청래 곧장 반박했다 : "정부에서 안을 만드니 기다린 것"

    팩트로 싸우니 그나마 다행

  • 김건희 '매관매직' 혐의로 1심에서 7년 선고 받았다 : 앞으로도 재판이 남아있다
    뉴스&이슈 김건희 '매관매직' 혐의로 1심에서 7년 선고 받았다 : 앞으로도 재판이 남아있다

    현재 스코어 '징역 11년'

  • 카카오 노조 29일 '로그아웃데이' 그대로 진행한다, 회사와 교섭 합의할 수 있는 수준 아냐
    씨저널&경제 카카오 노조 29일 '로그아웃데이' 그대로 진행한다, "회사와 교섭 합의할 수 있는 수준 아냐"

    IT 기업의 상징적 단체 행동

  • 민주당 '선관위 해체 헌법 개정' 추진한다, 명칭·구성 다 바꾸고 외부 감시도 받게 만들 것
    뉴스&이슈 민주당 '선관위 해체 헌법 개정' 추진한다, "명칭·구성 다 바꾸고 외부 감시도 받게 만들 것"

    발본색원

  • 국힘 최고위원 신동욱, 장동혁 지도부 해체의 열쇠 쥐다 : 과연 결심할 수 있을까
    뉴스&이슈 국힘 최고위원 신동욱, 장동혁 지도부 해체의 열쇠 쥐다 : 과연 결심할 수 있을까

    TV조선 출신 초선 의원

  • 우정사업본부에 '원청 교섭' 압박하는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 : 충남노동위의 '교섭단위 분리' 인정이 계기
    씨저널&경제 우정사업본부에 '원청 교섭' 압박하는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 : 충남노동위의 '교섭단위 분리' 인정이 계기

    택배노조 교 섭에 우체국도 예외 없어

  • BGF리테일 '화물연대 파업' 넘었더니 '편의점 중도해지 위약금' 난관 : 수천만 원 점주 부담에 '상생 압력' 확산
    씨저널&경제 BGF리테일 '화물연대 파업' 넘었더니 '편의점 중도해지 위약금' 난관 : 수천만 원 점주 부담에 '상생 압력' 확산

    공정위 위약금 논의, 실적만큼 커진 상생 과제

  • 대웅제약 중동 8개 나라에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공급한다 : 1452억 수출계약 체결
    씨저널&경제 대웅제약 중동 8개 나라에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공급한다 : 1452억 수출계약 체결

    자체 개발한 국산 36호 신약

  • 미국이 중국 상대로 '구리 전쟁' 벌이고 있다 : 올해 6월 말 '구리 관세' 확대 결정
    글로벌 미국이 중국 상대로 '구리 전쟁' 벌이고 있다 : 올해 6월 말 '구리 관세' 확대 결정

    제 무덤 파기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