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미국의 이란 공습 과정에서 벌어진 초등학교 175명 집단 살상은 미군의 오폭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수십 년간 발생한 오폭 가운데서도 가장 참혹한 사례 중 하나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조사에서 드러난 이란 초등학교 오폭 내막 : 트럼프는 “모른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미국·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초등학생들의 관이 운구되고 있다.(왼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Press TV/AFP/연합뉴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는 11일(현지시각) 미국의 예비 조사 결과를 인용해 지난달 28일 이란 남부 미나브 지역 초등학교 건물을 겨냥한 공격에 미국의 책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 중앙사령부 장교들은 국방정보국(DIA)이 제공한 오래된 정보를 바탕으로 공격 좌표를 설정했다. 이 과정에서 이란 군 기지를 겨냥한 공격이 표적 착오로 이어지면서 인근 초등학교 건물이 타격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조사에서 드러난 이란 초등학교 오폭 내막 : 트럼프는 “모른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미국·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초등학생들의 관이 운구되고 있다. ⓒPress TV

문제가 된 학교 건물은 과거 이란 군 시설의 일부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타임즈 조사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2013년부터 2016년 사이 군사 기지와 분리돼 울타리가 설치됐고 이후 초등학교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격을 받은 초등학교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 시설이 있는 블록과 같은 구역에 위치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보도에서 군이 활용한 인공지능(AI)이 학교를 군사시설로 잘못 식별하는 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전했다. 

앞서 이란 국영 매체는 학교 피격 현장에서 나온 것이라며 미사일 파편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언론들은 해당 잔해가 미군이 사용하는 장거리 순항미사일인 토마호크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토마호크를 실질적으로 운용하는 국가는 미국뿐이라는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

미국 조사에서 드러난 이란 초등학교 오폭 내막 : 트럼프는 “모른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이번 공격의 책임이 미국이 아닌 이란에 있다고 주장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기자들이 관련 보도에 대해 묻자 "모르겠다(I don't know about that)"고 말하며 책임을 회피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도 11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브리핑에서 이란의 학교들이 공격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슬람 성직자들은 필사적으로 발버둥 치고 있다"며 "겁쟁이 테러리스트들처럼 학교와 병원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의도적으로 무고한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최소 175명이 숨졌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어린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국영 매체인 프레스(Press) TV 보도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기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300명 이상이 사망하고 민간인 1만 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가운데 학생과 교사는 206명, 여성은 200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 민간 주거 시설 피해는 1만9734채에 달했으며, 피해를 입은 의료센터와 약국은 77곳, 학교와 교육시설은 65곳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지난 7일 성명을 발표하며 이번 이란 초등학교 공격을 전쟁 범죄로 조사를 촉구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늑구 탈출 열흘 만에 오월드로 돌아와 : 뱃속에서 발견된 '이걸' 보니 아기 늑대가 집 나가 개고생했구나 싶다
  • 2 마동석 절친이라던 영화 ‘범죄도시’의 ‘마석도’ 모티브 경찰 : 유퀴즈도 나와놓고…뒤통수 얼얼해지는 근황이 전해졌다
  • 3 유명 걸그룹 멤버 친오빠라더니…BJ 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30대 김씨 근황 : 블라인드에 떴던 그 사람이다
  • 4 ‘장충 신민아’ 안혜진, GS칼텍스 우승 다 시켜놓고… : 여자배구 사상 첫 음주운전 불명예에 결국 최악의 결말 맞았다
  • 5 교황 레오 14세가 '예수 품에 안긴 트럼프'는 참아주지 않았다 : "하느님 이름 악용하는 자들에게 화 있을 것"
  • 6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 한국 유조선 홍해 통해 빠져나왔다 : 이재명 "원팀으로 움직이며 이뤄낸 값진 성과"
  • 7 국힘 '친윤' 추경호와 '윤어게인' 윤갑근이 대구시장·충북지사 본경선에 진출했다
  • 8 [허프 생각] 살빼기 위해 절제 따위 필요 없는 시대다 : 마운자로와 위고비가 환기하는 '인간 의지'의 소중함
  • 9 국회의원 재보궐 불출마 요구에 선그은 민주당 김용, “대법원 판결 기다리라는 건 정치검찰 논리”
  • 10 일론 머스크 부친, 남아공 백인의 집단 이주 추진 중 : 흑인한테 '인종차별' 당했단다

허프생각

다섯 개의 자리와 다섯 번의 보수 그리고 하나의 책임 : 한화그룹 지배구조가 드러내는 불편한 진실
다섯 개의 자리와 다섯 번의 보수 그리고 하나의 책임 : 한화그룹 지배구조가 드러내는 불편한 진실

겸직 경영과 책임 경영의 차이

허프 사람&말

이재명 4.19 기념사에서 윤석열 '내란' 언급했다 : 민주주의 위한 투쟁의 역사는 계속 이어진다
이재명 4.19 기념사에서 윤석열 '내란' 언급했다 : 민주주의 위한 투쟁의 역사는 계속 이어진다

1960년 4월, 그리고 66년 후

최신기사

  • 호르무즈 해협 열 척은 다녔는데 다시 한 척도 통과 못한다 : 우라늄 처리 포함 핵심 쟁점 입장 차이로 종전협상 타결 험로 예상
    글로벌 호르무즈 해협 열 척은 다녔는데 다시 한 척도 통과 못한다 : 우라늄 처리 포함 핵심 쟁점 입장 차이로 종전협상 타결 험로 예상

    호르무즈 문 또 닫혔다

  • LG 회장 구광모 또 한번 '고객' 강조했다 : LG의 기술은 고객의 삶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고
    씨저널&경제 LG 회장 구광모 또 한번 '고객' 강조했다 : LG의 기술은 고객의 삶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고

    "업의 본질은 고객"

  • 이재명 4.19 기념사에서 윤석열 '내란' 언급했다 : 민주주의 위한 투쟁의 역사는 계속 이어진다
    뉴스&이슈 이재명 4.19 기념사에서 윤석열 '내란' 언급했다 : 민주주의 위한 투쟁의 역사는 계속 이어진다

    1960년 4월, 그리고 66년 후

  • 한화토탈에너지 나프타 추가로 확보한 효과 심상치 않다 : 연쇄적으로 소비재 전반의 공급망 안정된다
    씨저널&경제 한화토탈에너지 나프타 추가로 확보한 효과 심상치 않다 : 연쇄적으로 소비재 전반의 공급망 안정된다

    나프타 대란에도 끄떡없다

  • 청와대 AI 수석 하정우 '출마할 결심' 일주일 미뤘고 정치권 논란 증폭 : 약속대련·정무개입 이어 피로감 얘기까지
    뉴스&이슈 청와대 AI 수석 하정우 '출마할 결심' 일주일 미뤘고 정치권 논란 증폭 : 약속대련·정무개입 이어 피로감 얘기까지

    출마 안하면 이상하다?

  • HD한국조선해양 분기 실적 기준 '영업이익 1조'로 높아졌다, 정기선 필리핀서 '해외 조선소 성공' 업계 숙제도 풀까
    씨저널&경제 HD한국조선해양 분기 실적 기준 '영업이익 1조'로 높아졌다, 정기선 필리핀서 '해외 조선소 성공' 업계 숙제도 풀까

    실적 체력 좋아진 HD한국조선해양

  • 블랙핑크 제니도 중국 패션 브랜드 찾는다 : '차이나맥싱'의 세련이 '메이드 인 차이나'의 투박함 지우는 중
    씨저널&경제 블랙핑크 제니도 중국 패션 브랜드 찾는다 : '차이나맥싱'의 세련이 '메이드 인 차이나'의 투박함 지우는 중

    메이드 인 차이나의 변신은 무죄

  • 많이 마실수록 건강에 좋을 줄 알았던 물 : 이런 증상 보이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독'이다
    라이프 많이 마실수록 건강에 좋을 줄 알았던 물 : 이런 증상 보이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독'이다

    잘못된 상식도 있구만

  • [허프 생각] 다섯 개의 자리와 다섯 번의 보수 그리고 하나의 책임 : 한화그룹 지배구조가 드러내는 불편한 진실
    보이스 [허프 생각] 다섯 개의 자리와 다섯 번의 보수 그리고 하나의 책임 : 한화그룹 지배구조가 드러내는 불편한 진실

    겸직 경영과 책임 경영의 차이

  • 유명 걸그룹 멤버 친오빠라더니…BJ 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30대 김씨 근황 : 블라인드에 떴던 그 사람이다
    뉴스&이슈 유명 걸그룹 멤버 친오빠라더니…BJ 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30대 김씨 근황 : 블라인드에 떴던 그 사람이다

    반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