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현재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중국, 더 나아가 유럽 등 세계 여러 국가가 이스라엘·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후폭풍을 겪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세계가 앓고 있을 때 누군가는 웃는다 : 트럼프 말고 거대한 수혜 보고 있는 '그 사람'
AI로 제작한 웃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 ⓒ허프포스트코리아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내 반정부 시위 세력 지원 차단과 핵무기 개발 원천 봉쇄를 명분으로 이란에 선제 타격을 감행했다. 이로 인해 자택 벙커에서 회의 중이던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와 가족, 수뇌부가 폭격으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건 자체의 충격도 컸지만, 세계 경제에 미친 파장 역시 상당하다. 특히 원유 가격 급등과 공급망 불안이 두드러진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70달러를 넘어 100달러 돌파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공습의 당사자인 이스라엘은 오히려 일부 분야에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란 공습으로 사상 최고치 주가 찍은 이스라엘

이란 전쟁으로 세계가 앓고 있을 때 누군가는 웃는다 : 트럼프 말고 거대한 수혜 보고 있는 '그 사람'
5000선 붕괴 된 코스피. ⓒ연합뉴스

이란과 이스라엘은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 급격히 적대 관계로 돌아섰다. 반이스라엘 노선을 핵심 이념으로 삼은 정권이 들어서며 양국은 사실상 안보 경쟁 구도에 놓였다.

사망한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전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는 과거 이스라엘을 “뿌리 뽑혀야 할 암적 종양”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스라엘 역시 이란의 핵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견제해 왔다.

이번 공습으로 주요 핵시설이 파괴되며 이란의 핵 개발 속도가 상당 기간 늦춰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안보 위협이 완화됐다는 기대감은 금융시장에 즉각 반영됐다. 방산주와 기술주가 급등하며, 공습 직후 이스라엘 대표 주가지수 TA-35는 4.61% 상승해 사상 최고치 4318포인트를 기록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전쟁 당사자는 뒷짐지고 구경 중

이란 전쟁으로 세계가 앓고 있을 때 누군가는 웃는다 : 트럼프 말고 거대한 수혜 보고 있는 '그 사람'
호르무즈 해협. ⓒ연합뉴스

이란 측이 대응 카드로 꺼내 든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세계 에너지 시장의 최대 변수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20~30%가 통과하며 한국 원유 수입의 70%, 일본 80%, 중국 40%, 인도 60%가 이 해협을 거친다.

당연히 공습 직후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미국 동부시간 3월 2일 기준 유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6% 이상 올라 배럴당 77달러에 근접했고, 장외거래에서는 한때 80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등 비중동 국가에서 원유를 수입하고, 튀르키예를 경유하는 육로 송유관을 활용하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미국 역시 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지역 중심의 수급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때문 공습 당사잔인 두 나라는 모두 해협 봉쇄로 인한 직접적 충격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란 공습 최후의 승자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번 공습의 정치적 파장에 대해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최대 수혜자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네타냐후 총리는 오랜 기간 이란 정권 교체와 핵 개발 저지를 자신의 핵심 안보 의제로 내세워 왔다.

미국 정치권과의 공조 정황도 거론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달 23일 당시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와 통화하며, 하메네이와 이란 고위 관료들이 28일 한자리에 모인다는 정보를 전달하고 공격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 제안이 결국 실행에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정치 일정과 맞물린 효과도 주목된다. 이스라엘 의회가 오는 31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내각은 자동 해산되고 조기 총선이 치러질 상황이었다. 특히 초정통파 유대교 신자 징집법을 둘러싼 갈등으로 예산안 통과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네타냐후 총리가 실각할 경우 뇌물수수 등 혐의 재판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그러나 전쟁 발발 이후 분위기는 달라졌다. 이스라엘 제1야당 대표 야이르 라피드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이런 순간에 우리는 하나로 결집해 함께 승리한다. 연정도, 야당도 따로 없다”고 밝혔다. 전시 상황에서의 정치적 결집이 형성되며 예산안 통과 가능성도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랍센터의 칼릴 자샨 사무총장은 보고서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안보 위기 국면을 통해 정치적 반전을 꾀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며 장기간 제기돼 온 사법 리스크와 지지율 하락 국면에서, 이번 군사적 성과는 여론의 초점을 외부 위협으로 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하기도 했다.

결국 이번 공습은 국제사회와 세계 경제에는 거대한 충격을 안겼지만, 이스라엘 내부적으로는 안보·경제·정치가 맞물리며 복합적인 이익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경기 의왕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부부가 사망했고 현장에는 유서가 발견됐다
  • 2 이태원 참사 구조 도운 한 30대 자영업자 : 실종 10일째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 3 배우 박동빈이 개업 준비 중인 식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주스 아저씨'로 우리에게 친근했던...
  • 4 한동훈 "부산에 뼈 묻고 부산 시민을 위해 살겠다", 그런데 부산 북구갑 위한 지역 공약이 없다
  • 5 민주당 하정우 출마로 대진표 드러난 부산 북구갑, 한동훈 국회 입성 최대 변수는 '단일화'
  • 6 보수의 '선거 인재난'에 유승민·황우여·원희룡·조응천 재소환 : '연륜'인가 '흘러간 물'인가
  • 7 국민의힘 해임 공세에 정동영 장관 "미국 의원이냐?" : 25년 전 DJ 정부 임동원 통일부 장관과 다르다
  • 8 통일장관 정동영 북한을 "조선"으로 호칭했고 통일부 공론화 시작했다 : '통일' → '남북 평화적 공존'
  • 9 [허프 사람&말] 이세돌 10년 만에 만난 '알파고의 아빠' 허사비스에게 '돌발 제언' : "AI에게 생각의 주도권은 빼앗기지 맙시다"
  • 10 [허프 사람&말] 종영 20년 넘은 시트콤 ‘프렌즈’, 수익은 계속 흐른다 : 피비 역 맡았던 배우 리사 쿠드로가 재방료 공개했다

허프생각

'집 없어도 괜찮아' 생각하기 시작한 사람들, '전·월세 생활자'는 언제 부동산 정책의 주인공 될까
'집 없어도 괜찮아' 생각하기 시작한 사람들, '전·월세 생활자'는 언제 부동산 정책의 주인공 될까

부동산 정책에서 소외된 주인공

허프 사람&말

종영 20년 넘은 시트콤 ‘프렌즈’, 수익은 계속 흐른다 : 피비 역 맡았던 배우 리사 쿠드로가 재방료 공개했다
종영 20년 넘은 시트콤 ‘프렌즈’, 수익은 계속 흐른다 : 피비 역 맡았던 배우 리사 쿠드로가 재방료 공개했다

'프렌즈 연금'

최신기사

  • '소년공에서 대통령까지' 이재명, 노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 기업 없는 노동자도 없고 노동자 없는 기업도 없다
    뉴스&이슈 '소년공에서 대통령까지' 이재명, 노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 "기업 없는 노동자도 없고 노동자 없는 기업도 없다"

    63년 만에 '근로자의 날'에서 '노동절'로 명칭 변경

  • 민주당 6·3 지방선거 '15대 1' 압승 노리지만, 막판 최대 변수는 '보수 결집' 있어 안심 이르다
    뉴스&이슈 민주당 6·3 지방선거 '15대 1' 압승 노리지만, 막판 최대 변수는 '보수 결집' 있어 안심 이르다

    지난 대선에도 보수 결집은 뚜렷했다

  • 차원태 차바이오텍 'FI 풋옵션 폭탄' 다가오는데 '중복상장' 암초까지 : 차헬스케어 지배력 줄여 난관 돌파 의지
    씨저널&경제 차원태 차바이오텍 'FI 풋옵션 폭탄' 다가오는데 '중복상장' 암초까지 : 차헬스케어 지배력 줄여 난관 돌파 의지

    2027년 차헬스케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프로 러너들은 어떤 속도로 뛸까 : 마라톤 '2시간 벽'이 무너진 지금 더욱 시선이 간다
    라이프 프로 러너들은 어떤 속도로 뛸까 : 마라톤 '2시간 벽'이 무너진 지금 더욱 시선이 간다

    100m 17초로, 42.195km를 내내 달렸다

  • 보수의 '선거 인재난'에 유승민·황우여·원희룡·조응천 재소환 : '연륜'인가 '흘러간 물'인가
    뉴스&이슈 보수의 '선거 인재난'에 유승민·황우여·원희룡·조응천 재소환 : '연륜'인가 '흘러간 물'인가

    어쩌다 이 지경까지...

  • 경기 의왕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부부가 사망했고 현장에는 유서가 발견됐다
    뉴스&이슈 경기 의왕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부부가 사망했고 현장에는 유서가 발견됐다

    오늘이 쫓겨나는 날이었다

  • 국민의힘 해임 공세에 정동영 장관 미국 의원이냐? : 25년 전 DJ 정부 임동원 통일부 장관과 다르다
    뉴스&이슈 국민의힘 해임 공세에 정동영 장관 "미국 의원이냐?" : 25년 전 DJ 정부 임동원 통일부 장관과 다르다

    해임건의안 정면 돌파

  • 티미를 구하라 vs 내버려둬 : 독일 해변에 갇힌 혹등고래 구조 작전은 한 달 내내 생중계됐다
    라이프 "티미를 구하라" vs "내버려둬" : 독일 해변에 갇힌 혹등고래 구조 작전은 한 달 내내 생중계됐다

    자연에 대한 인간의 개입, 어디까지?

  • 미국의 '탈유럽' 이란전쟁 계기로 가속화, 트럼프 주독미군 감축 나섰다 : 주한미군은?
    글로벌 미국의 '탈유럽' 이란전쟁 계기로 가속화, 트럼프 주독미군 감축 나섰다 : 주한미군은?

    유럽 버리고, 아시아로(Pivot to Asia).

  • [허프 생각] '집 없어도 괜찮아' 생각하기 시작한 사람들, '전·월세 생활자'는 언제 부동산 정책의 주인공 될까
    보이스 [허프 생각] '집 없어도 괜찮아' 생각하기 시작한 사람들, '전·월세 생활자'는 언제 부동산 정책의 주인공 될까

    부동산 정책에서 소외된 주인공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