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이 연일 소통 경영에 나서며 사내 직원들에게 신년사에서 강조한 AI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정 사장은 5일과 6일 신입 직원과 팀장을 만난 자리에서 올해 신년사에서 언급한 '인공지능(AI) 전환(AX)'을 화두로 삼았다.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이 사내 직원들과 스킨십을 늘리며 AX를 강조했다. ⓒSK텔레콤
정 사장은 5일 신입사원을 만나 회사와 조직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입사원은 AX 같은 변화 속에서 잃지 말아야 할 기본과 원칙에 관해 질문했다. 이에 정 사장은 “업무의 방향성과 해법은 선배들이 잘 알고 있지만, AI와 같은 새로운 도구는 여러분이 더 친숙할 수 있다”며 “새로운 툴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방향성을 제안하는 주체가 되어달라”고 답했다.
통신사업이 오래 갈 수 있는 구조를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질문에는 “통신망은 AI 시대를 지탱하는 핵심망”이라며 “우리 업의 본질은 고객”이라고 말했다.
신입 팀장들에게도 AX를 강조했다. 정 사장은 6일 이천에 위치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신입 탐장을 만나 "올해는 AX 전환을 위한 환경을 완벽하게 조성하고, AI 전환의 가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새로운 리더들이 변화의 대세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최고경영책임자(CEO)로서의 적응과 노하우를 묻는 신임 팀장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단순화’를 꼽았다. 정 사장은 “처음 역할을 맡은 사람의 장점은 낯설게 볼 수 있고, 변화에 유연하다는 점”이라며 “기존 방식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