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이재명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 ⓒ유튜브 채널 ‘KTV 이매진’ / 유튜브 채널 ‘이재명’
2025년 11월 20일(이하 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은 이집트 카이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재외 동포 간담회에서 이집트 동포들을 만났다. 동포단체 대표, 경제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국제기구 종사자, 한국·한글학교 관계자, 문화예술인 등 약 150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다시는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걱정하지 않도록, 여러분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같은 날 이집트 대통령궁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이재명 대통령은 양국 정상 간에 오간 대화 내용도 일부 언급했다. 이날 “이집트 대통령께서 그런 얘기를 했다고 한다”라며 운을 뗀 이재명 대통령은 “아까 만나서 저한테 얘기할 때도 그 말씀을 하시던데, ‘대한민국 국민들의 역량에 대해 참으로 놀랍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상태에서 인적 자산, 즉 교육에 투자해서 오늘날 세계에 드러내놓을 만한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는 점도 놀랍다’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12월 3일에 벌어진 계엄 사태를 두고는 “황당무계한 역사적인 어려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혈 혁명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손으로 정상을 회복하는 것들을 보면서 ‘참 대단한 나라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하시더라”라고 이집트 대통령의 반응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스스로도 그렇게 여길 만하다”라고 강조했다.
사실 전 세계 역사에서 대한민국처럼 역동적인 나라도 없었죠.
이같이 말한 이재명 대통령은 “이 짧은 시간에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에 이 짧은 시간, 아니 짧든 길든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뤄낸 나라는 모두가 알다시피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뿐만 아니라 국민 주권주의라고 하는 이 민주주의적인 원리를 실제로 삶에서, 현실과 현장 속에서 체현해 내지 않나”라고 물은 이 대통령은 “교과서에나 나온 이야기들을 우리는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보통 뉴스에서 보면 국민들과 정권이 부딪칠 때 수천, 수만 명이 모여도 그다음 장면은 방화, 약탈, 파괴, 폭력 이런 거다.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위대하게도 수백만 명이 모여도 쓰레기 하나 남지 않고 누구 하나 꼬집힌 사람이 없고 유리창 한 장 깨지지 않는다”라며 우리의 국민성을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뜻을 관철해 낸다”라고 힘주어 말한 이재명 대통령은 “여러분과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만들어낸 세계사적인, 기적과 같은 역사다. 이 위대함을 우리가 일상에서 다시 또 실천해 나가서 세계에 다시없는 위대한 나라, 위대한 국민으로 우리가 다시 우뚝 서야 되겠다”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