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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만난 셀트리온 회장이 미국에 있는 로비스트들의 반응을 생생하게 전했다.

한미 협상 끝낸 이재명 대통령 코앞에서 “오늘 아침에 들었는데…” 셀트리온 회장이 전한 ‘찐’ 미국 반응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미국 현지에 있는 로비스트들의 반응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이재명’

2025년 11월 16일 이재명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를 주재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 등 7개 그룹 총수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은 지난 14일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로 매듭 지어진 한미 관세·안보 분야 협상을 두고 서로에게 공을 돌리며 감사의 뜻을 내비쳤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이 이렇게 합이 잘 맞아 공동 대응한 사례가 없었던 것 같다”라며 “전적으로 우리 기업인 여러분들 정말 헌신과 노력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기업 총수들도 화답했다. 이재용 회장은 “관세 협상 타결로 기업들이 크게 안도하고 있다”라며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최태원 회장도 “신중하고 결단력 있는 리더십으로 협상을 완전히 잘 마무리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라고 사의를 표했다.

자동차 및 부품 관세 인하로 직접적인 혜택을 보게 된 정의선 회장은 “한미 협상 타결에 따라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할 기회를 마련해 준 대통령과 정부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구광모 회장도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끝까지 협상 과정을 이끌어준 정부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했다.

총수들 가운데 마지막 순서로 발언에 나선 서정진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배짱과 뚝심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존경하는 대통령님”이라고 운을 뗀 서정진 회장은 “맨 마지막에 발언하다 보니까 제가 준비한 인사말은 다른 회장님들이 다 써가지고 똑같은 거 할 수도 없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정진 회장은 “이번에 지켜보니까 대단하셨다”라고 본인의 감상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우리 대통령님의 그 배짱, 뚝심”이라고 덧붙인 서 회장은 “오늘 아침에 미국에 있는 저희 로비스트들이 ‘너네 나라 정부 대단하다고’ 그러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그래요?”라며 기분 좋게 웃었고, 서정진 회장은 “하여튼 진심으로 존경한다. 많은 국민들이 이번에 그걸 많이 느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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