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최홍만이 5년 전 고향 제주도로 떠난 이유가 있었다. 심해진 대인기피증 때문이었다.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고향인 제주도에서 바쁘게 살고 있는 최홍만과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홍만의 매니저는 “홍만이가 제주에 산 지 꽤 됐는데, 사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제주도에 살았다”면서 “홍만이가 여러 가지 송사도 있었고, 개인적인 일들이 많았다. 그래서 힘든 일이 쌓이면서 고향을 찾아 내려왔다”라고 밝혔다.
5년 전 제주도로 내려온 최홍만.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운동을 통해 대인기피증을 극복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앞서 최홍만은 지난 2011년 여대생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그는 계속되는 비난과 악플로 결국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특히 방송 활동을 쉬었던 5년 동안 제주도에 거주했다는 최홍만은 “대인기피증이 심해졌다. 그래서 제주도에 가서 운동으로 극복했다. 사람을 잘 안 만나고 운동을 하니 자연스럽게 대인기피증이 극복됐다”라고 털어놨다.
제주도에서 소시민이 된 기분을 느낀다는 최홍만.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현재는 떡 만드는 일도 배우고 있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최홍만은 현재 제주도에서 2년째 떡 만드는 일을 배우고 있었다. 매니저는 “홍만이의 꿈은 소시민”이라며 “제주도에 와 있으면 소시민같고 편안하다고 하더라. 그런 제주도에서 소시민처럼 살아가려면 경제 활동이 가능한 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중 하나로 좋아하는 떡을 배우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