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속담은 날이 샜다고 울어야 할 수탉이 제구실을 못하고 대신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뜻이다. 가정에서 아내가 남편을 제쳐 놓고 떠들고 간섭하면 집안일이 잘 안 된다는 의미로, 성차별적인 뜻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가 지난 2015년 일상 속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국민 의견을 받았을 당시, 특정 성을 비하하는 속담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번 더 위치’는 마녀와 여배우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극을 여성 배우들이 이끌고, 관객 역시 여성의 비중이 높아 홍성원의 발언이 더욱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편 홍성원은 2019년 뮤지컬 ‘엑스칼리버’ 앙상블로 데뷔했으며, 이후 ‘블랙메리포핀스’ ‘클로버’ ‘무명, 준희’ ‘개와 고양이의 시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6월 종영한 tvN ‘미지의 서울’에서는 주인공 유미래(박보영)의 직장 동료 김태이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