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촬영 중 추락 사고로 가벼운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 ⓒreddit
2025년 9월 2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현지 매체들은 “배우 톰 홀랜드가 부상을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영국 왓포드에 위치한 리브즈든 스튜디오에서 스턴트 연기를 하다가 추락해 머리를 다쳤다.
사고 당시 스튜디오에서는 ‘스파이더맨: 브랜뉴 데이’ 촬영이 진행되고 있었다. 추락 이후 톰 홀랜드는 스턴트 대역으로 촬영 현장에 함께 있던 여성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가벼운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
촬영 중단도 불가피해졌다.
마블 스튜디오와 영화를 공동 제작 중인 소니 픽처스는 “톰은 며칠 동안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블의 네 번째 스파이더맨 시리즈 작품인 해당 영화는 지난 8월 스코틀랜드에서 첫 촬영에 돌입한 뒤 오는 2026년 7월 개봉 예정이다. 다만 이번 사고로 인해 개봉 일정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톰 홀랜드의 아버지 도미닉 홀랜드는 같은 날 런던 메이페어에서 열린 자선 만찬에 참석해 “톰이 한동안 촬영에 복귀하지 못할 것 같다”라며 아들의 상황을 귀띔했다. 행사에는 톰 홀랜드와 그의 약혼자인 배우 젠데이아 콜먼도 함께 동행했으나 두 사람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일찍 자리를 떠났다.